지혜의 샘(1037)

예를 들어 드리죠

 Everybody Loves Raymond에서 발췌한 부분입니다. 어머니 마리가 남편 프랭크에게 줄 샌드위치를 가져갔다가 남편이 정성을 몰라주자 하는 대사입니다.

I chop up celery and dill for your rotten tuna sandwich and I drag it across the street for you and you don't have the decency to..

영어적 사고의 흐름의 핵심은 한국어 사고 흐름 방식인 어쩌구 저쩌구 하는 --가<중심 단어> 어쩌구 저쩌구해서 --됐다<중심어구> 식의 흐름을 지양하고, 그 반대로 의미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즉 위의 예에서의 중심어구는 I chop up 어쩌구 저쩌구 and I drag it 어쩌구 저쩌구 and you don’t have the decency 어쩌구 저쩌구 입니다.  뭘 잘라서, 들고 왔는데, 예의가 없게하네 가 바로 이 중문에서 꼭 인지해야하는 의미단락이죠. 근데 실제로 이 예를 읽어 내려가면서 얼마나 중심어구가 그 위치를 차지하도록 두뇌에서 배려를 해주는 지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

Celery and dill 과 같은 어쩌구 저쩌구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다, 다음 사고흐름의 중요어구를 상대적으로 홀대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의미가 가면 갈수록 모호해지고 불명확해지는 현상을 반드시 겪게 됩니다, 왜냐면 긴 문장의 영어를 한국어 의미흐름으로 이해 할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서 영어적 사고흐름으로의 교정훈련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시트콤이나 팝송 같은 실생활 구어자료를 학습하면서 한다면 그 효과가 더 높다는 건 다시 강조할 필요 없겠죠!^^  

아래의 예는 Whitney Houston의 Greatest love of all 에서 발췌한 중문구조입니다.

 Teach them well and let them lead the way.

Show them all the beauty they possess inside.

Give them a sense of pride to make it easily.

Let the children's laughter remind us how we used to be

중간에 애매하거나 잘 모르는 부분이 있다라고 Teach them and let them and show them and give them and let the children’s laughter 의 첫 부분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몰라도 뒤로 돌아가서 확인 할 것이 아니라 다음 중심어구를 기다리고 따라가야(show them and give them 등) 이 전체문장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최소 대의 파악이라도 가능 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이 중문 구조는 중간에 수식 구조가 많이 없어서 간단해 보이지만 영어적 흐름의 포인트인 각각의 첫 부분, 동사부분을 얼마나 중요하게 두뇌가 취급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즉 중심부분은 중심 답게, 세부 부분은 세부 답게 중요도를 두고 두뇌가 취급해야 의미형성이 그만큼 명확해지고, 긴 문장도 따라 갈수 있게 되는 거죠.

이런 부분은 꼭 전문적인 교정과 실례로 학습함으로써 아!!! 이렇구나라는 걸 자신이 직접 자각 해야 합니다.!! 사전적인 이해로만은 부족합니다!!!

0

다음글	[스크랩] 약(藥)이 독(毒)이 되는 순간...조선	전체글 보기
이전글	효율적으로 영어청취 하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