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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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이슈 현장탐방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item=4&menu_key=24&uid=106624
대전지역에서 최고의 주거지를 꼽으라면 단연 서구 둔산동을 들 수 있다.
서울의 강남이라 불릴 정도로 교육열이 높고, 대전정부청사 등 업무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대전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수요층이 탄탄하다보니 3.3㎡당 매매가도 7백50만원으로 서구에서 가장 비싸다. 이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단지는 크로바와 목련. 대단지로 학원가를 끼고 있어 대표 단지로 손색이 없다.
이에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대전 최고 심장부에 위치한 둔산동 대표 아파트 크로바와 목련을 찾아가봤다.
>> 둔산동이 주목받는 이유는?
1. 접근의 편리성
둔산동은 신흥주거지인 노은지구가 차로 15분 거리이고, 이제 막 분양중인 서남부지구도 차로 10분 거리여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연계돼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도 동쪽으로는 대덕구의 대전 지방1,2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차로 5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고, 북쪽으로는 대덕연구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정부대전청사 터미널이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시외지역으로 연결되는 고속버스 노선도 잘 갖춰져 있다.
2. 뛰어난 학군
교통과 함께 둔산동이 인기 있는 이유는 바로 탄탄한 학군이다.
대전지하철1호선 시청역 부근으로 탑학원, 양영학원 등 대형 입시학원과 중소규모의 학원들이 즐비해 있으며,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고시학원도 많다.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물론 유성구나 중구 등 타지역에서도 학원수업을 받기위해 몰려들어 평일 오후 7시쯤이 되면 이 일대가 학원버스로 교통이 마비될 정도다.
교육시설도 한밭초등, 문정초등, 탄방중, 충남고 등이 모두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어 통학이 원활한 편이다.
3. 다양한 편의시설
공공기관도 밀집돼 있어 행정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1998년 정부대전청사 개청을 시작으로 대전시청, 대전지방법원, 검찰청 등이 이전했으며 2009년 상반기엔 대전지방경찰청이 이전할 예정이다.
그 외 둔산동에는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갑천둔치가 위치해 있어 조깅 및 산책코스로 인기다.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도 차로 5분 거리로 가까워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편의시설도 세이브존(대전점)이, 홈플러스(둔산점), 홈에버(둔산점)등이 있어 부족함이 없다.롯데백화점(대전점), 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점), 이마트(둔산점), 을지대병원도 차로 5분 거리.
>> 대표아파트 소개
- 크로바
둔산동 1509번지에 위치한 크로바는 12~15층 20개동 총 1천6백3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걸어서 6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로 102㎡~188㎡ 총 5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102㎡ 96가구를 제외하면 모두 119㎡~188㎡ 타입으로 대형 아파트가 전체의 94.11%를 차지한다.
입주 16년차 단지로 노후화되기는 했지만 둔산동 일대는 새아파트가 없고 거주여건이 좋아 터줏대감으로 장기간 거주하는 사람이 많다.
가구수가 많은 119㎡와 135㎡ 매매가가 각각 3억2천만~4억4천만원과 4억3천만~5억4천만원이고, 전세가는 119㎡ 1억6천만~2억이고, 135㎡는 1억8천만~2억4천만원이다.
- 목련
둔산동 1510번지에 위치한 목련은 크로바와 바로 인접해 있다. 크로바와 마찬가지로 12~15층의 중층단지로 총 1천1백66가구로 이뤄진 대단지.
1993년 5월에 입주한 곳으로 92㎡~158㎡ 4개 타입으로 92㎡를 제외하면 모두 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 입주 15년차 단지이다 보니 동마다 거목이 많아 등산로를 연상케 한다. 놀이터와 휴게시설 등도 잘 조성돼 있는 편.
122㎡와 138㎡ 매매가는 각각 3억3천만~4억1천만원, 4억2천만~5억5천만원이고, 전세가는 122㎡는 1억6천만~1억9천만원, 138㎡는 1억9천만~2억3천만원이다.
>> 거래 동향 및 향후 전망
전국적으로 대형 아파트값은 약세이다 보니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둔산동 크로바와 목련도 매매시장은 맥을 못추고 있다.
워낙 수요층이 두터워 매매가가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급매물건수가 다소 증가한 상태.
대기 수요가 많던 단지이다 보니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급매물을 기다리는 대기자도 나타나고 있다.
전세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수요로 전화문의 및 방문상담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세입자들이 이사보다는 재계약으로 머무는 경우가 많아 전세물건이 부족하다.
크로바 인근에 위치한 가로수공인(042-471-1212) 관계자는 “크로바와 목련은 교통과 편의시설, 학군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는 단지로 100㎡~132㎡의 대형 타입도 매물이 나오기가 무섭게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매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실수요층이 탄탄한 블루칩단지다.”라고 전했다.
서남부지구, 노은지구, 대덕테크노밸리 등 신흥주거지역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지만 이미 안정화된 둔산동 일대를 따라잡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둔산동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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