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특히 거시적 지역입지 분석과 그 뒤 결정된 미시적 세부입지 결정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부동산 투자의 바이블과 같은 격언을 대변해준다.
그러나 우리의 대부분 군상들은 이 불변의 가치를 간과하거나 역행하기조차 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투자마인드가 확립된 즉, 부자 마인드의 10%가 있기에 나머지 90%를 활용하는 시장의 "자연주의"가 있는 것이고 위와 같은 교과서적인 지침들도 있는 것 일게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고르는 수많은 개성의 난무와 혹은 매너리즘을 목격한다. 이미 가시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개발의 징후와..나아가 개발진행형의 시기 그리고 어느 정도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하는 발전단계..그리고 안정적인 지역 성숙기 등에서 각기 개별적 목적과 판단에 의해 투자든 거주든 혹은 복합목적이든 선택을 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개발징 후기에 결단하여 들어감은 리스크(개발의 가변성)가 그 만큼 크듯 수익률 또한 대단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시기의 투자는 거의 도박에 가까운 결단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설사 예측이 맞았다 하여도, 그 큰 수익을 보전하기 위하여 좀더 많은 시간들을 인내하게 한다. 그러나 그 인내의 시간들이 곧 수익의 확대임을 스스로 즐기게 될 것이다.
개발의 계획들이 오픈되고 실제로 서서히 그 일대에 먼지와 소음들이 난무하기 시작하는 개발진행기를 냉정하게 판단해보자. 일단 리스크가 크게 줄어든다. 왜냐하면 계획들은 이미 소문을 넘어 시장에 오픈되었고 또한 개발 자체를 위한 움직임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한 기대감 들이 확실한 기대감으로 이미 탈바꿈 되어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 개발징 후기에서 진행형으로 확정되면서 일정부분 올라버린 수익률은 이미 타인의 것이 되었다. 그러나 초보든 고수든 간에, 이시기가 안정적 투자의 최적기임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
이 시기야말로 "도박"에서 벗어난 진정한 지역의 미성숙 기임을 알아야한다. 주변의 생활 편의성 악화란 즐거운 고난이다. 이후 개발의 그림들이 인프라 등의 정착과 더불어 지역의 자부심에 탄력을 줄것이며 후속적 인구유입과 함께 지역의 안정기로 접어들면서 극대 효율을 줄 것이다.
현재의 편의성 악화로 인해 개발 중심권역으로부터 좀더 외곽으로 나아가 결단하는 현상들이 있는바 안타까움의 극치다.
또한 주식에서의 단타족처럼 부동산에서 조차 이러한 습성의 귀재들이 간혹 있는바..이들은 인내에 대하여 철저하게 외면한 부류이며 정치적이고 정책적인 흐름과 그것이 시장 환경에 미치는 영향들에 대하여 사전 분석할 필요도 없이, 다만 찰라적 시장동향으로 인해 움직여지는 순간 순간적 틈새변화를 동물적 감각으로 결단해 나간다.
세제로 어려운 수익률 부분을 스파이더식 다중투자로 한순간 그 시점에 올인한다. 그들은 또한 풍부한 경험의 구겨진 자본들로 무장되어 있다.
일예로 최근 강북,경기북부 소형중심의 시장 파란을 주도해 나갔던 세력들이다. 그 일부의 스파이더망에 또한 실제로 몸이 달았던 서민들과 비주류 투자군상들이 곧 그 거미망에서 허우적 거릴 예단도 필요 없이 불나방처럼 부화뇌동하게 되는 형국이다.
그리고 오늘은.. 일부 도박성의 판단에 대하여 회의적 자료를 던져주고 있는 정책 입안자에게 육두문자로 화답한다. 부동산에서는 찰나적인 귀재들을 모방하려 하지 말아야한다. 그것은 타고난 승부사만 하는 것이다.
작년 시장을 온통 지배했던 부동산 시장의 화두 "양극화"의 심화는 피할 수 없는 사실이 될 것이다. 그 양극화란 철두철미하게 지역적이며 자본의 편중현상을 말한다.
미래형 도시브랜드에 중기적인 탐닉을 해야 한다. 중기적이란 인내를 말함이요, 탐닉이란 도박을 회피한 위 미성숙기에의 결단을 말함이다.
무슨 페스트처럼 시장을 핥고 지나가는 찰라적인 시장모습이야말로 걍 간과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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