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14 20:15
http://blog.drapt.com/peace62/30871150283739265 
부동산 거품론을 비롯해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매수자들이 짙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이번주 아파트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9%, 전셋값은 0.03% 올랐다.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4%로 지난주(0.12%) 보다 0.08%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28%로 지난주(0.08%) 반짝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송파구는 잠실주공5단지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잇따른 재건축 규제 정책으로 인해 재건축 사업에 차질이 생기자 5000만원 이상 떨어진 매물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34평이 5000만원 하락해 9억5000만~10억원이다.
강서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방화 뉴타운 및 마곡지구 개발 등 지역적 호재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염창동은 목동 내 소형평형 거주자들이 중대형 평형으로 갈아타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가격이 상승했다. 염창동 동아1차 43평형이 5000만원 올라 4억5000만~6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은 0.21%를 기록해 지난주(0.38%)보다 0.17% 하락했다. 버블세븐지역인 분당과 평촌은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 탓에 매수자들의 관망세로 돌아서 보합상태이다. 부천시는 중, 상동을 중심으로 시작한 부녀회 단합이 전 지역으로 확산되는모습이다. 가격이 크게 오르자 매수세가 끊겼으나 호가 위주의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다. 다만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약대동 약대주공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수문의가 꾸준해 가격이 올랐다. 25평형이 3000만원 올라 4억2000만~3000만원선이다.
1
다음글
이전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