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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몸에 나쁜줄만 알았지? 피부엔 좋아! |행복한쉼터

2005-12-1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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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충치의 원흉으로 지탄받아온 설탕. 하지만, 설탕을 저주할 일만은 아니다. 설탕으로 세탁하고, 설탕으로 묵은 각질을 벗겨내며, 심지어 어떤 나라에서는 설탕으로 자동차를 움직이고 있다. 설탕의 재발견!
매끈한 피부의 친구, 흑설탕
설탕은 피부와 좋은 친구다. 동유럽의 자연요법에서 설탕은 천연의 항박테리아제로 쓰이며 미세한 상처가 난 부위에 설탕을 발라 상처가 빨리 낫도록 도왔다.
흑설탕에 각종 오일을 섞어 만든 프레쉬의 ‘브라운 슈거 바디 폴리쉬’ ‘브라운 슈거 페이스 폴리쉬’는 8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나면서 여성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몽드의 ‘슈가 허니 필링’은 미세한 흑설탕 알갱이를 70% 함유, 묵은 각질을 쉽게 제거한다.
집에서 만든 ‘흑설탕 에센스’로 피부를 가꾼다는 사람도 많다. 단, 피부가 예민하다면 흑설탕을 물에 녹여 목이나 볼 아래쪽에 바르고 문지른 다음 이상이 느껴지지 않을 때 사용하도록 한다.
 
■ 흑설탕 에센스
냄비에 물 1ℓ를 붓고 흑설탕 500g을 넣어 녹인 다음 제일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1시간 정도 졸인다. 거품이 생기면 살살 걷고 절대 젓지 않는다. 걸쭉한 시럽이 되면 불을 끄고 식혀 병에 담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만들지 말고 7~10일 정도 사용할 만큼만 만든다. 병 속에서도 발효가 일어나므로 반드시 차가운 곳에 둔다. 따뜻한 목욕탕에 두면 가끔 뚜껑이 ‘뻥’소리를 내며 폭발하기도 하므로 주의.
매일 세안 후 스킨이나 토너를 바른 후 흑설탕 에센스를 얼굴 전체에 얇게 바르고 스며들 때까지 두드려준다. 피부가 당기고 건조할 때는 비누거품에 흑설탕 에센스를 1/2큰술을 섞어 세안한다. 손발에는 미지근한 우유에 흑설탕 에센스를 1/2큰술 섞어 마사지한다. 샤워나 목욕 후, 물기가 마르기 전에 온 몸에 흑설탕 에센스를 바르고 골고루 마사지한 후 물로 가볍게 헹궈낸다.
 
■ 흑설탕 스크럽
흑설탕 알갱이는 각질 제거에 효과적이지만, 피부를 자극하므로 얼굴 전체보다는 콧잔등이나 T존 같은 특정 부위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 크림이나 마사지 크림에 흑설탕을 1작은술 섞어 마사지하고 스팀 타월로 닦아 내거나 따뜻한 물로 헹궈낸다.
 
■ 흑설탕 바디 오일
흑설탕과 포도씨유 혹은 올리브유를 1:1로 섞어 샤워 후 온 몸에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궈낸다. 오일로 마사지 할 때보다 피부가 훨씬 촉촉하고 부드럽다. 살구씨 오일과 흑설탕을 3:1 비율로 섞어 미지근하게 중탕해 설탕을 적당히 녹인 다음 사용해도 좋다.
설탕으로 생활 업그레이드
■ 면옷 린스효과=마지막 헹굼물에 소량의 설탕과 레몬즙을 넣으면 린스효과가 있다. 옷을 삶을 때 세제와 함께 설탕(1ℓ당 1큰술)을 넣으면 더 깨끗하게 삶아진다.
■ 얼룩 지우기=옷에 간장이나 소스, 식초의 얼룩이 묻으면 소금물에 얼룩을 씻고 30분 후 설탕물로 얼룩을 씻은 후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대부분 얼룩이 빠진다. 다소 번거로운 게 단점이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화학 세제보다 설탕을 애용할 만 하다.
■ 꽃병엔 설탕을=락스물에 꽃을 담그는 대신 꽃병에 설탕을 조금(1%) 넣어주면 꽃이 더 오래간다. 시든 야채도 설탕과 식초를 섞은 물에 10~15분 담가두면 그냥 물에 담갔을 때보다 더 빨리 생생해진다.
 
민간요법의 대명사, 설탕
■ 배탈·설사=약이 없던 시절 배탈이 나면 설탕물에 메밀가루를 타서 마시고, 막걸리에 설탕을 넣어 끓여 먹기도 했다.
■ 타박상=설탕에 물을 약간 섞어서 부은 곳에 바르면 시퍼렇게 멍들지 않고 통증도 사라진다고 믿었다.
■ 감기=중세 유럽에서는 감기엔 설탕 태우는 연기를 쏘이게했고, 기력을 잃은 노인들에게는 계피를 넣은 설탕이나 장미 향수를 탄 설탕 시럽을 사용했다.
■상처=남미에서는 피부에 난 각종 상처에 설탕을 사용해 더 이상 감염되는 것을 막고 치유를 돕는 데 효과를 봤다는 기록도 있다.
■ 딸꾹질=대표적인 민간요법. 물을 천천히 마신 다음 설탕 1작은술을 혀에 올리고 녹여 먹거나 설탕 1작은술에 식초를 녹을 만큼 부어 먹으면, 혀끝이 자극되면서 이에 반응하느라 딸꾹질이 멎는다.
■ 숙취해소=다른 탄수화물식품보다 빠르게 혈당으로 바뀌므로 숙취해소나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도움말=삼양사, CJ주식회사 )
(참고도서=‘설탕’{김영사})
 
출처 : 조선일보 (이덕진 여성조선 기자 [블로그 바로가기 dukjinyi.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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