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3 10:04

http://blog.drapt.com/nyk1120/2093501242176653947

자료출처 : 천만명 부동산의 꿈 김종갑 떴다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muzige

이천, 지역개발 호재 ‘부동산 시장 급성장’








부동산 시장이 살아난다

각종 규제·전철 재검토에 주춤 후 ‘재탄력’
전철·자동차전용도로·온천개발지 중심 땅값 ‘껑충’

이천시는 그동안 부동산 시장이 인근 용인시와 광주시에 비해 규제라는 변수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복선전철과 자동차전용도로 설치로 인근 지가가 수직 상승된 이후 전철 재검토 발표 영향으로 다시 하락세를 띠기도 했다.

그러나 복선전철의 정상 추진이 기정 사실화 되고, 온천개발이 진행되면서 다시 부동산 시장은 탄력을 받고 있다. 이는 주택·토지 투기지역 지정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계속 추진되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이천시에 대한 높은 발전가능성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천시의 발전과 연계된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전철 역세권과 자동차전용도로, 온천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성남-광주-이천-여주를 잇는 복선전철의 정상추진과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신설, 모가면 신갈리 일대의 온천개발로 이천 부동산 시장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다.
앞서 이 두가지 복합적 요인이 이천지역 곳곳의 개발호재로 작용해 2003년부터 전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인근 지가가 몇배나 수직 상승했다.

지난해 5월과 올해 8월 이천이 양도세가 실거래가로 부과되는 토지투기지역과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거래는 다소 위축됐지만 기존의 상승된 땅값의 변동은 그다지 크지 않았고, 최근들어서는 안정세를 되찾으며 상승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설명이다.
업계는 이천시 교통망 확충에 따른 발전기반으로 인구증가와 더불어 부동산 지가는 용인, 광주와 평준화를 이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이 제2의 이천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선전철
정부의 8.31일 부동산대책과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재검토 발표 이후 지가는 하락세 보였지만 현재 반등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철 재검토 발표 이전 하루 평균 부동산 관련 문의가 30회 이상이던 것이 5회 미만으로 감소됐고, 일부 급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지가는 약 10∼15% 정도 하락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그러나 기획예산처에서 내년 전철 착공예산으로 50억원을 반영한 것으로 미뤄 전철사업의 신뢰성은 회복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동산시장 실수효자들의 투자는 발전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둔역=역세권을 중심으로 3번국도변 사음동부터 수광리까지 3번국도변 상행선에 접해있는 관리지역(개발가능 토지)은 현재 평당 200만원에서 250만원을 호가하고 진흥지역은 70∼80만원대로 거래가가 형성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와 3번국도의 중간인 이 지역은 2003년 평당 20∼30만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양호한 교통접근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천역=이천역사 예정지인 율현동 주변과 증일도 일대의 거래는 현재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지구단위계획 발표와 행정타운 착공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거래량은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이 지역 지가는 역세권 1권역 전·답·맹지의 경우 140∼150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변경 200m 지점의 2권역은 60∼70만원 수준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유산리 인근 방향으로는 40∼50만원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 상승폭은 매우 클 전망이다.
 
△부발역=부동산업계는 역세권 3곳 중 부발지역이 가장 큰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닉스 등 산업인구가 밀집돼 있어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고른 발전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발역이 평택-원주선의 환승역 역할을 한다면 역사 주변지역은 도시화를 앞당기는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삼익아파트에서 대흥리로 이어지는 4차선 계획도로 예정지 인근의 전·답은 70∼100만원, 맹지들도 40∼55만원을 호가하고 있으며, 인근에 건국대 체육시설이 들어섰고 대흥리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가격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
내년 개통 예정인 성남-장호원간 총 연장 61.3㎞, 왕복 4차선의 자동차전용도로 설치에 따라 서울-이천간 의식거리(체감거리)가 실제보다 훨씬 짧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이미 전용도로 진·출입로 예정된 신둔면 도암리, 백사면 모전리, 부발읍 신원리 일부 지역은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투자 적소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 도암리 주변은 지난해 30만원 수준이었던 전·답이 현재 평균 55만원대로 뛰었고, 50∼60만원대였던 모전리 주변은 120∼130만원 이상에 거래선이 매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모전리 현대아파트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8천만원선에 거래되던 29평형이 현재 1억2천만원으로 뛰어올랐고, 분양에 어려움을 겪던 도봉리의 한 아파트도 가격 상승이 계속돼 매물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또 인근에 대기업에서 신규 아파트 개발을 위해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리는 35만원 수준이었던 대지가 50만원대, 25만원대이던 전·답은 40만원을 넘나들고 있다. 업계는 장래 이 지역들의 지가상승 폭이 현재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온천개발
외곽지역의 지가 상승은 온천개발이 진행중인 모가면 신갈리 일대를 중심으로 지가가 70% 이상 상승했다. 지난해 15만원선이었던 온천 주변의 관리지역은 현재 25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앞으로 온천사업 발전과 더불어 지가상승은 더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이천신문  2005-10-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