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4 11:33

http://blog.drapt.com/notouchl/6924901234578799285

자료출처 : 2012년 파주는 황금의 도시가 된다.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cuc3213

진접지구 아파트, 판교 중대형 수준?

건축비 3.3㎡당 500만원 넘어 판교 중대형과 비슷

남양주 진접지구에 들어설 아파트들의 수준이 지난해 분양된 판교 중대형급이다. 분양승인 신청된 분양가 내역을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진접지구의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의 분양가가 3.3㎡당 760만~780만원에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격은 비슷한 가격에 택지를 공급받아 최근 분양승인을 받은 양주 고읍지구 분양가에 비해 3.3㎡당 40만~60만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택지비는 택지공급원가와 금융비용 등 실제로 들어간 비용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결국 택지비를 제외한 건축비에서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건축비 530만~560만원 수준 신청 21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고읍지구 유승한내들 A9블록(108~110㎡ 470가구)의 분양가는 3.3㎡당 714만7000원이다. 이 중 택지비가 228만원. 2005년 7월 205만원에 공급됐다. 금융비용 등이 공급원가보다 11% 더 들어간 셈이다. 이 아파트의 건축비는 486만원선이다. 이 같은 건축비 수준은 그동안 나온 상한제 단지의 평균 이상이다. 그동안 나온 단지들의 경우 450만~500만원 정도였다. 판교에서 가장 비쌌다. 양주시청 관계자는 “신청된 분양가 그대로 분양승인됐다”며 “택지비와 건축비가 부풀려진 것 없이 적정하게 신청된 것으로 판단돼 분양가자문위에서도 원안 통과됐다”고 말했다. 진접지구 택지공급 원가는 고읍지구 수준이다. 2005년 11월 공급된 1,2블록의 택지공급원가가 각각 206만원, 200만원이었다. 고읍지구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가격에 공급됐는데도 분양가가 더 비싼 것은 그만큼 건축비가 높은 것이다. 택지비 비슷한 고읍지구선 714만원 분양승인 택지공급원가와 택지비에 포함되는 금융비용 등을 제외한 진접지구 건축비는 500만원을 훨씬 넘겨 530만~550만원 정도로 매겨진 것이다. 이는 이제까지 나온 중소형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건축비 중 최고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8월 분양된 판교 중대형아파트 건축비와 비슷하다. 당시 중대형 건축비는 540만~580만원 수준이었다. 판교 중대형은 설계·시공 등을 맡은 업체들이 상당히 고급스런 아파트로 평가받았다. 아직 모델하우스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건물 수준이 판교 중대형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 결국 분양승인 신청 가격 중 건축비가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분양승인권이 있는 남양주시에서 인하를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어서 진접지구 최종 분양가는 고읍지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장원 기자[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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