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YTN이 주최한 `YTN미디어센터 설계 및 감리` 현상공모에 당선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희림은 YTN미디어센터 건립 설계권과 공사 감리권을 갖게 됐으며 당선 금액은 설계와 감리 포함 총 50억여원에 달한다.

YTN은 오는 2012년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로 이전할 계획이다. YTN이 들어서게 될 상암DM는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되는 미디어복합단지로 I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향후에도 대거 입주할 예정이다. 희림은 이 중 누리꿈 스퀘어, 디지털매직스페이스(방송영상진흥원), 팬택&큐리텔 R&D센터 등의 설계를 맡기도 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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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센터)에 건설할 신사옥 설계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건축작업에 착수했다. YTN은 1일 "이달 초부터 실시된 신사옥 설계업체 공모에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설계작품이 방송 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 측면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3일부터 공모에 들어간 설계업체 경쟁에는 모두 1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선정과정에서 YTN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도 실시했다.

총사업비 1천697억원이 소요되는 상암동 YTN 신사옥은 부지 4천973㎡(1천504평)에 연면적 6만㎡(1만8천150평)로 내년 2월까지 설계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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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