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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무역갈등 영향 세계경제 성장률 2.9%…금융위기 이후 최저” |주식/펀드/경제

2019-09-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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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무역갈등 영향 세계경제 성장률 2.9%…금융위기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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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무역갈등 영향 세계경제 성장률 2.9%…금융위기 이후 최저”

올해 세계경제는 무역갈등과 중국의 성장세 둔화, '노 딜'(no deal) 브렉시트 등 각종 하방리스크로 인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현지시간 19일 '중간 경제전망'(OECD Interim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각각 2.9%와 3.0%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전망치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률은 0.3%포인트(p), 내년은 0.4%포인트 내려잡은 것입니다. OECD 전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세계 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3%를 밑돌게 됩니다. 세계경제 성장률은 금융위기 직후인 2010년 5.3%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3%를 하회한 적이 없었습니다.

OECD는 주요 20개국(G20)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직전 대비 0.3%포인트와 0.4%포인트 내린 3.1%와 3.2%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OECD는 특히 G20 국가 중 15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내려잡았습니다. G2인 미국은 기존 2.8%에서 2.4%로 0.4%포인트, 중국은 6.2%에서 6.1%로 0.1%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유로존 역시 1.2%에서 1.1%로 낮췄다. 독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5%로 직전 대비 0.2%포인트 낮아졌습니다. 프랑스(1.3%)와 이탈리아(0%)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인해 2분기 마이너스 성장했던 영국 경제는 올해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직전 성장률 전망치는 1.2%였습니다.

OECD는 세계경제 하방리스크로 미국과 중국,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간의 무역갈등, 중국 경제의 둔화 등을 지목했습니다. 아울러 10월 31일 영국이 아무런 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와 결별하는 '노 딜' 브렉시트를 단행할 경우 영국은 물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확대는 투자를 저해하고 안전자산 선호 현상을 부추기는 등 금융 불안정성을 심화시킬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소비는 아직 견고하지만 일자리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점점 더 위협받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OECD는 글로벌 경제가 무역갈등을 완화하고 불확실성을 해소함으로써 투자를 촉진하고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공동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진국은 완화적 통화정책과 확장적 재정정책을 병행 추진하고, 신흥국은 국가별 여건을 고려해 재정 및 통화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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