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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위기 올까…"숨겨진 외채 예상보다 많다" |주식/펀드/경제

2019-08-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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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환위기 올까…"숨겨진 외채 예상보다 많다"



부동산폭락이끌3인방 전월세신고제 전월세상한제 분양가상한제-김종갑의경제부동산 구독부탁드려요



부채 갚기 위해 달러 사용→위안화 가치 하락…"2015년 위안화 가치 절하 사태 재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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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중국 기업이 공식 통계보다 더 많은 외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26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최근 중국 경기가 둔화하면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부채를 갚기 위해 달러를 쓰면 위안화 가치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공개한 중국 기업의 외채 규모는 2조달러(2454조원)이지만, 블룸버그가 추산한 결과 중국 기업들의 해외 자회사는 6500억달러(790조원) 규모의 외채를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이는 공식 통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치다. 내년 상반기에만 630억달러(76조원)를 갚아야하는 등 만기일이 가까운 부채가 많다. 이 중 70%는 본토 기업이 보증해주고 있어 사실상 이들이 부담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의 막대한 비공식 부채 규모를 감안할 때 중국의 채무 변제 리스크가 과소평가됐다고 진단한다. 프랑스 최대은행인 BNP 파리바의 지 톈허 전략분석가는 "3조1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외환보유액은 채무 리스크를 겨우 상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에서 자본통제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비공식 외채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더 많은 외환보유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중국의 적정 외환보유액은 최소 2조달러다.  

특히 최근 중국의 부채 리스크가 불안정한 위안화 가치를 더욱 떨어뜨려 외환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당장 내년 빚을 갚아야 하는 기업들이 달러를 찾으면 외환보유액이 감소하면서 하락세인 위안화 가치도 더욱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이날 위안화 환율은 1달러당 7.15위안을 기록하는 등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중국은 2015년에도 외채 상환 문제로 외환보유액이 줄면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사태를 겪은 바 있다. 당시 해외자본이 중국을 이탈하면서 중국 상하이증시 시가총액이 한 달 만에 3분의 1이 증발했다. 블룸버그는 "2015년 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의 부채가 위안화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블룸버그에 "외채 규모에 대해서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AFE의 예 하이셩 자산관리 대표도 지난 4월 "외채를 더 늘려도 되는 상황"이라고 자신하면서도 "그러나 외채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외환·금융위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고 신중한 자세를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외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부동산·건설업체(1690억달러)를 상대로 규제에 나섰다. 6월에는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국영기업의 수를 제한했으며, 지난달에도 관련 규제를 강화했다.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산하 투자은행인 냇웨스트마켓은 보고서를 통해 "향후 수년 간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경상수지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외환보유액을 점차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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