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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박스피\'에…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베팅하는 개미들 |주식/펀드/경제

2019-07-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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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박스피'에…레버리지·인버스 ETF에 베팅하는 개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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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수형 ETF 거래대금↓…인버스·레버리지는↑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레버리지형ETF '즐비'
"기관은 관망세 유지…개인 투기자금이 큰 비중 차지"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내에서만 움직이는 지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마냥 지수를 좇기보다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등 두 배의 수익을 올리거나 하락장에 베팅할 수 있는 유형에 투자금이 집중됐다. 지지부진한 증시에서 조금이라도 수익을 내고자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성 자금이 이러한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레버리지·인버스형 ETF 거래대금↑…지수형은↓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지수·선물 ETF 중 레버리지·인버스형의 일평균 거래대금 총 합은 7705억원이다. 지난달 7018억원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만 해도 레버리지·인버스형 일평균 거래대금은 7000억원을 넘기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5월 레버리지·인버스형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달 대비 53% 증가한 9441억원을 기록한 뒤 7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레버리지 ETF는 기초자산이 오르면 상승률의 두 배 수익이 나지만 반대로 하락할 경우 두 배의 손실이 나는 상품이다. 반대로 인버스 ETF는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하락률 만큼 수익이 난다.

한편 국내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ETF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계속해서 쪼그라 들고 있다. 7월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을 추종하는 ETF의 총 일평균 거래대금은 2653억원으로 전 달(2779억원) 대비 5%가량 줄었다. 월별로 보면 △4월 3857억원 △5월 3577억원 △6월 2779억원 △7월(19일까지) 2653억원으로 우하향 추세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활발히 거래되는 데 반해 지수 추종형 ETF의 거래는 둔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펀드 유출입 현황을 봐도 레버리지·인버스형에는 자금이 몰리는 반면 지수형 ETF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7월 이후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국내주식형 ETF에서는 지속적으로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국내 레버리지·인버스형 ETF는 같은 기간 꾸준히 자금이 들어왔다. 대표지수 추종 국내주식형 ETF에선 △7월 첫주 -790억원 △7월 둘째주 -796억원 △7월 셋째주 -287억원 등 계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국내 레버리지·인버스형 ETF로는 △7월 첫주 701억원 △7월 둘째주 835억원 △7월 셋째주 1073억원 등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됐다.

◇ 개인 중심 매수세 눈에 띄어…“개인 투기자금이 큰 비중 차지”

레버리지·인버스를 매수하는 움직임은 특히 미·중 무역분쟁이 재차 고조된 5월 이후 개인들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늘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5월 이후 지난 19일까지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233740)로 총 4억 3632만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개인 순매수 상위 9위엔 KODEX 레버리지(122630)(1억 4584만원) 역시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의 경우 같은 기간 순매수 상위 20종목 안에 레버리지·인버스형 종목은 찾아볼 수 없었다. 외국인이 5월 이후 대거 매수한 ETF는 △KODEX 200(069500)(1492억원) △KODEX MSCI Korea TR(278540)(1438억원)으로 지수 추종형 ETF가 각각 순매수 종목 5,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관의 경우 순매수 5위가 SMART 200TR(295040)(1776억원)였고, 순매수 14위에 KODEX 인버스(114800)(918억원)였다.


이처럼 주로 레버리지·인버스형 ETF에 개인 매수세가 몰린 것은 지루한 ‘박스피’가 한몫 했다는 지적이다.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서 2200선을 오가는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만큼, 어느 한 방향성에 베팅해 비교적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이같은 ETF에 자금이 몰렸다는 판단이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ETF를 보면 주로 국내 레버리지·인버스형 상품이 수급을 견인한 가운데 대표지수형 ETF는 오히려 자금이 상환되고 있다”며 “최근 3주간 기관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자금이 자금흐름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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