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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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 여전히 위축… 집값 전망은 22개월 만에 최저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 한국은행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2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전달보다 1.2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소비자심리가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지수는 지난 9월 100.2를 나타낸 이후 계속 그 아래에서 머물고 있다.  

특히 정부의 대출 규제 정책 탓으로 12월 주택가격전망지수(CSI)는 6포인트나 하락한 95를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지난 9월 128 이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작년 2월의 92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  

국내외 금리가 인상되면서 금리 수준 전망 CSI는 2포인트 상승한 132를 나타냈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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