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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바닥이라는데 사실일까 |전문가칼럼

2019-04-1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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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바닥이라는데 사실일까


서울 집값 바닥론이 슬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세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시세반등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여전히 시장에는 집값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집값 하락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는 현상은 곳곳에서 데이터 상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1일 발표한 4월 8일 조사기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은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폭은 전주(-0.08%)보다 소폭 줄었다. 3월 4일 조사 때 0.11% 하락한 이후 매주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 하락폭 축소가 계속 이어질지,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매수자들이 여전히 추가 하락을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강남권에서는 급매물이 속속 팔려나가고 있다. 일부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잠실 리센츠 전용면적 84.99㎡의 경우 1개월 전 15억1500만원(10층)보다 1억7200만원 오른 16억8700만원(11층)에 팔렸다. 또한 강남 재건축 대장주인 대치동 은마 76.79㎡는 2월(15억원.12층)보다 4500만원 뛴 15억4500만원(13층)에 거래됐다.

결국 대출 제한과 세금 폭탄으로 거래절벽이 생겼지만 고가 아파트들만 급매로 거래돼 서울 전체 평균 가격대를 내리며 매매가를 떨어뜨리고 있는 셈이다. ‘바닥론’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많은 이유다. 일부에서는 급매물 소화를 바닥 다지기로 해석하고 재반등 조짐이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시장을 받쳐주는 수요가 부족해 당분간은 침체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학계·연구원·금융기관 및 건설사 등의 부동산 전문가 106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년 후 서울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응답이 59.4%였다고 한다. 작년 4분기 조사 때보다 14.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현재와 같을 것이라는 전망은 24.5%,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16%였다. 현재 서울 부동산의 매매가격 상승률에 대해서는 10명 중 4명(39.6%)이 ‘높다’고 했으며, 10명 중 3명(32%)은 ‘낮다’고 봤다. 

부동산 가격은 수요와 공급, 정부 정책, 금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움직인다. 그 중에서도 수요와 공급은 집값을 좌우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집값이 내릴 때는 공급을 줄이고, 오를 때는 공급을 늘이기 때문에 수급불균형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주택 가격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순환 사이클을 그리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서울 집값은 결국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밖에 없다. 주택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정부가 단기 대책으로 수요를 억누르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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