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2 13:14
http://blog.drapt.com/msh2355/2413571175487247517 
자료출처 : 동탄-공세-보라 전철역 김종갑 떴다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muzige
★ 대박 부동산 성공과 실패 10인10색 ★
닥터 아짐메 아자씨덜 안녕 하신가라오?
오널은 내가 아빠뜨 야기 허면서 팔도 사투리 좀 허벌라게 섞어 쓸라요.
내도 갱상돈지 절라돈지 충청돈지 헛갈리지만시롬 사투리 이상허다고 타박허지덜 말고
쪼까 이쁘게 봐 주쇼잉
거 뭐시냐 온 나라가 부동산 야기로 들끓는 판국에 내도 얄팍한 글 줄이나 안다카고 아무짝에도
쓸데 없는 체신 좀 떨칠 목적으로다가 쬐까 글 좀 썼당게
헌디 허메~ 내가 뭔 놈의 잘못을 많이 혔다고 거 뭐시냐 안티덜이 그무락찌 달라붙듯이
짝짝 붙어가지고설라므네 고로코롬 못 살게 군다냐.
그라도 닥터인지 닥털인지 여기는 양반이당게
참말로 자기 이름 석자 내 거니께 욕 봤다. 잘 혔다고 선상님 대우랄 받으니께 허벌라게 조아부려.
헌디 스뱅은 가짜 이름 내걸고 혀서 그런지 몰라도 나럴 무쟈게 패대기 치더고만 그랴
이제 고만 혀라 마니 혔다 아이가. 그래도 스뱅 기여버 죽것당게 내가 팬여 쓰뱅하고 닥털 팬
어쩨거나 나한티 뭐라코 주리를 틀어도 내캉은 절대로 포기 몬한다.
시방도 내 볼라고 오넌 아지메 아자씨덜 억수로 만타 아이가 자그만치 백만이 넘는다카이
혀서 오너른 그 뭐시냐 마누라 얍시른 허리캉 방 한 구석재기로 모라 넣고, 또 비개 껴안고 침 질질
흘리는 아덜 놈까장 한 뭉탱이로 밀어 넣고 콤퓨터 아페 안자서 글줄이나 적을라니께 그리덜
알라고
허따메 시간이 벌써 요러코롬 빨리 지나 갔당가잉 사설이 쪼까 길었당게
오널 드립다 흘리고 시픈 야그는 이거 당게
세상이 하도 널버시리 별사람 다 있더구만. 그러니께 부동산 보는 눈깔들도 다르더고만요
십인십색이란 말 들어 봤당가?
열 사람 모두 색깔이 다르다 뭐 그런 야기지
거시기 그 말뜻은 몰라도 되니께 열 사람 사설이나 읊어 볼꺼나?
부동산을 바라보는 10사람의 눈
첫 번째 사람- 부동산 증오형
부동산으로 돈 벌려고 하는 사람은 투기여
부동산 이거 투기 아녀? 고론 작것들은 태풍이 와서믈람 싹 쓸어가야 한당게
하따 요 놈의 나라가 어떠케 된 판국인디 허구헌날 일 할 생각은 안 하고 부동산에 미친
사람들 투성이랑가?
가만 보믄 있는 것들이 더 혀. 말이 나왔으니께 말이지 투자 좋아허네 고거이 투기가 아니고
뭐시당가? 시방 누굴 바보로 안당가?
일 하기 실으면 자빠져서 잠이나 잘 것이지 먼 놈의 대통령 욕이나 혀대면서 부동산이 오름네
내림네 야단 방정을 떠냔 말여
부동산을 지가 그러케 잘 허믄 나가서 정책을 펴든가 고것도 아니면 가서 따지면 될 거 아녀?
가뜩이나 집값 올라서 환장허것는디 뭐가 어쩠다고 나랏일에 이러쿵 저러쿵 찌다우를 주냔 말여
집이라는 게 그냥 두다리 쭉 피면 고만이지 고걸로 멀 바라냔 말여 엉?
- 이 분은 부동산을 철저하게 주거 개념으로만 생각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일면 가장 바람직한 식견을 가진 듯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서 부동산으로 자산가치를 높이려는
많은 분들을 투기로만 인식하고 있으며 부동산으로 돈 번 분들을 증오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0점에 해당하는 최악의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두 번째 사람- 부동산 불신형
부동산 고것으로 돈 벌려고 하다간 패가망신이여.
부동산으로 돈 벌어? 돈 벌기 좋아 허네 잘 못 혔다간 집안 뿌리채 뽑혀갔고 알거지 된당게
두고보랑게 내 말이 틀림 없고만이라오.
쪼까만 기둘려 봐 일본맹키로 집값 똥값 돼서 우수수 떨어져럴람 쪽박 찰 날이 온다니께
여러분들도 후딱 정신들 차리쇼잉. 아이메프 때 두 눈 똥그랗게 뜨고 당했다 아이가?
쟈가 시방 뭐라카노? 니 하마 강남이 명품이라캤나? 으이구 이 문딩이 자슥아 정신 좀 차려라이
이 아부지 아페서 아빠토 야기 헐라카믄 나가 디지쁘리라이
거 봐라이 신문 뱅송 봐봐라. 집 안 사기 잘 혔지 지금 을메나 집 값이 떨어지는 지 니 아나?
집이라카넌 거슨 전쟁터지면 깨박이 되등가 갱제가 사납다 칠라면 개뼉다귀만도 못한기다
- 이 분 역시 부동산을 최소의 주거 환경으로 인식하고 있는 분으로 부동산으로 인한 자산 가치의
증식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진위를 떠나서 이 분 역시 부동산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버블과 폭락이 올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부동산 매입을 하지 않도록 다른 분들에게까지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10점에 해당하는 최악의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 번째 사람- 부동산 무관심형
부동산이 뭔 필요가 있당가 돈 벌면 장 땡 아녀유?
부동산이라고라? 내 한티는 그런 소리 허덜덜덜 마슈. 시방 돈 잘 벌고 있는디 머가 아십다고
억수로 돈 들여서 큰 집으로 간데유?
괜시롬 감당도 못헐 큰 집에 가서 허구헌날 관리비 낼 일 있슈? 안그려유. 인천떡!
흐미이 집 살라고 2억을 빌린다고유? 지는요 2억 값을 라면 팽생 걸려서 벌어야 혀유~
그라고 저금 잘 허구 있는디 뭐하러 은행 빚진데유- 실어유 난 그 짓 못해유-
윗말 정서방 야기 못들었슈? 서울서 열심히 일혀서 10년동안 2억씩이나 모았다자나유-
집이란 건유 분수에 맞게 사면 되는 거유. 40평이라오? 돈 있어두 못사니께 빨랑 가셔유-
- 이 분은 자기의 분수에 맞게 집 장만하면 된다는 지극히 소시민적인 평범한 사고를 지닌
분입니다. 위험성이 없고 가장 안전하게 자산 가치를 불리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집값 상승과
저축으로 인한 자산 증식, 저축 이자와 대출 이자의 상관 관계에 무지한 면이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30점에 해당하는 차악의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네 번째 사람- 학수고대형
아빠뜨 기발란 곳 알아보랑게 판교는 재수 옴붙어서 오리알 됐지만 광교나 송파는
꼭 되고 말거라니께 아따이 두고 보랑게 내는 헌다믄 기어이 혀내는 성격이라니께 와들
못 믿고 그려 시방?
뭣땜시 그러신다요? 안당가요? 모르신당가요? 뭣헐라고 그런 시알테기 없는 곳에 청약허고
날리다요. 내사 광교나 송파 꼭 될테니께 자알 새겨들으쇼잉
내 당첨 되믄 크게 한 턱 쏠거구만
아따이 참말로 왜 또 그랜데라오. 평택이니 오산이니 강남서 너무 멀지 않소?
그라고 분양가가 그러코롬 비싸면설람 으떤 바보가 청약 하것소?
성님 시방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께 퍼떡 취소허고잉 광교 정보나 싸게싸게 알아 보랑게요
급매가 나왔어라잉? 그런 오래된 아파트럴 뭐허러 산다요
집이사 자고로 뛰는 곳을 잡아야 헌다고 전문가라는 양반더리 을메나 강조허는디요?
- 이 분은 내 집 마련을 어느 정도 투자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한 명품 지역과 명품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뚜렷하고 청약에 대한 중요성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앞의 분들 보다는 주택으로 인한 자산 가치 증식을 가져올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하지만 확률의 중요성과 낙첨 되었을 때의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자산을 불릴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며, 가장 안타까운 유형으로 손꼽힙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50점에 해당하는 보통의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섯번 째 사람- 부동산 갈등형
야야 봐라 봐 니 좋은 아빠토 억수로 싸게 나왔다카더라 퍼뜩 채려 입고
나오너레이 집 보러 안 가나.
아따 이 양반이 와 이리 서둘렀샀노? 칫간에서 볼 일도 맘대로 못보게 와 잡고 늘어지노?
이 문딩이 가시나야 시방 칫간이 다 뭔고? 딴 넘이 채가기 전에 후딱 가야 안 쓰것나?
집캉 아는 사람덜이 싸다고 날리 아이가?
쓰거빠질 양바나 쪼까 더 떨어질 때까지 기두리라코마. 오늘따라 먼 심이 그리 쎄노?
내캉 더 떨어질 떼까지 기두리고 싶다만 꼬락서니를 보믄 안 떨어진다 아이가
아빠트가 폭락한다고 혔나 안칸다?
쪼까만 더 디지비면 싸게 잡자카이
옛다 낸덜 모르것다이. 많이 떨어졌다카지만 니 말 듣고봉게 내도 하마 기둘리야긋다
생각 잘 혔다. 시방 아빠토 떨어진다고 헝게 쪼메 지켜보고마 더 떨어질 거다
세검도 겁나게 무서버서 안 힘들것나
자고로 집이라카는 거슨 때가 있는 법이지라
- 이 부부는 내 집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아파트를 투자 목적으로
우선시 하고 있고, 기회를 잡기 위하여 신중한 모습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목표선만큼 집값이 떨어져서 기회가 왔지만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결단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특정 아파트 한 곳에만 몰입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60점에 해당하는 양호한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섯째 사람 - 부동산 모범형
아빠트 기회가 왔당게 장년 12월에 안 사길 얼메나 잘혔는지 모른당께
근디 급매를 잡아야 허나 분양을 받어야 허나 참말로 어려워 미칠지경이구만
미분양도 땡기고 으쨔면 좋당가요?
부동산 싸이트를 이 잡드시 뒤졌으니께 정보는 얻어따만서도 선택이 참말로 어렵고만
거시기 시방 머시냐 3년 뒤믄 오른당게 빨랑 집 마련혀서 애시당초 판단혔던 대로 갈아탈
계획까장 세워야 겠당게
근디 큰 팽형은 대출을 35%나 받아야 쓰지만서도 한 번은 튀겨 오르면 더 튈 것이닝께
고 놈으로 잡아야 쓰것다잉
옹삭스럽게 30곳이나 돌아다닌 보램이 있당게. 그라도 그 아빠트가 젤 싼 거 아닌가말여 시방.
집이랑건 고로코롬 부지런히 발품 팜시롱 좋은 것 고르는 게 대빵아닌가벼?
- 이 분은 집에 대한 투자 가치를 확실히 알고 있는 분으로 비수기를 노려서 그 동안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해 온 정보를 활용하여 좋은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합니다.
분양-미분양-급매의 갈등은 필연적이지만 열심히 노력한만큼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결단력을 발휘하여 내 집 마련을 꾀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수익률에서만 본다면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80점에 해당하는 우수한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일곱째 사람- 부동산 프로형
집이란 건 말여유 철저하게 투자로만 접근혀야 돈을 불릴 수 있어유
안그런감요?
두말 하면 잔소리다카이. 내도 인자는 전문가 뺨친다 아이가.
말만 번지르허게 허는 전문가덜이나 급매 쪼까 거래 됐다코 호들갑 떠들어 대는 신문덜
날뛰는 거 보니께 숨죽야 가믄서 찍어 논 것 데빵 큰 걸로 잡야야 쓰것다.
뭣들 헌당가?
시방 그 잘난 팔자타령이랑가? 이번 주는 삼성동 아짐메 땍에서 모이기로 혔지?
맞아유 요즘 갈아탈려구 찍어 논 아파트덜 멧 개 있는디 다 덜 재미 좀 볼 것들이라고 헌당게유.
봐라 봐라 우리가 누구냐 카이? 세금 올랐으니캉 기회 아니것어? 20냥짜리 30냥 갈 물건들로
쓸었다카이.
쉬- 조용이덜 혀유 누가 들으면 으쩔러구 그랴.
대출 이빠이 받아서 또 한 채 장만 혔는디 들키믄 큰 일이유-
참말로 부럽데이 대출 만땅 받았다카이 수익률 최고겠구만 나도 좀 대출 알선혀 주이소고마
그란디 수원떡은 억수로 조켓다잉. 이 참에 아예 글 좀 쓰지 그랴?
부동산 안답시고 글 쓰는 나부랭이들 기가차서 말도 안 나오는디 내가 그 짓을 뭣땜시 헌디유-
실속이 최곤겨 남 좋은 일 뭐허러 헌당가?
그나저나 고수덜 때문에 우리 입지가 쪼메 좁아진 거 아녀?
허기사 그렇지만서도 아즉 갸들은 우리한테 한 참을 배워야 한당게 안그렁가 갱상도 떡?
지바챠버리라꾸나 퍼뜩 기어가자 늦것다.
집이라카는 거슨 투기랑게 대출 이빠이 받고 까짓 세금 다섯배만 올리면 될 것 아이가?
자고로 부동산은 전문감네 따발총멤시롱 떠들것이 아니라 쥐 주근 것메녕 함시롱
남들과 반대로 움직여야 최고랑께
- 이 분들은 경상. 충청 삼도의 강남 아주머니들이 부동산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일부
코믹화한 것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서 투자 수익률만큼은 최고의 경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부동산을 투기로까지 오해받게 하는 이러한 행위는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지만 부동산
정보력과 실전 능력에서 전문가 이상의 최고의 경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분은 부동산 성공을 100점으로 볼 때에 100점에 해당하는 최고의 마인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으째덜 기분이 쬐까 껄적지건 허지라?
내가 그랬잔소.
집이라카는 것은 두 다리 쭉 펴고 사는 곳이 아니라 황금 덩이를 모시고 사는 곳이라고
허지만 오해캉 허덜덜덜 마쇼.
난 점수가 높다고 춤을 추는 그런 떨거지는 아니랑게라오.
돈 버는 뱅법이랑 똑 바른 생각이랑은 애시당초 물구나무 섰다는 걸 학실히 알아야 헐거유.
젠장 내가 허구헌날 글만 쓰고 투기나 부추기는 꼴이 되었능감?
이 장면에서 역쉬 미워덜 마쇼.
내캉 그라도 허구헌날 많은 명품덜을 냄긴 꼬락서니는 뚱뚱하게 살찐 강남 아지메를 위한 거시
아니랑게.
시방도 발바닥 피멍 들고 갓난 애기 들춰 업고 어린 아해 손 붙들어 잡고
내 집 마련할라고 막 댕기는 아줌니 때문이라요.
고렇다고 글 쓰믄서 거짓말 할 수는 업잔요
명품이 불쌍시런 아줌니한텐 그림의 떡이지만 고것이 좋다는 건 알려 줘야 허지 않것남?
이 글 씀시롱 많이 고민했수다.
맹심들 허쇼 난 아무 말 읍시 떼돈 땡기는 큰 손이 아니니께 고만덜 타박허지 말고 지금처럼 응원덜 혀주소
난 뒷굼시에서 호박씨 까지는 않겠구만이라오 .
끄트로 멩심들 허쇼!
부동산으로 떼 돈을 벌든 피박을 쓰던 노력한 만큼 얻는 거슨 사실이라카는 거슬
글구 지발 우리나라가 잘 됐으믄 허는 마음이랑게
대통령님한테 욕 그만허구 대안을 주쇼
대통령님이 욕을 먹어야것소. 강남 아지메덜이 욕을 먹어야겟쏘
판단은 여러 아지메 아자씨들 몫이오.
사투리로 허니께 맨 정신으로 했는디도 술취헌 것마냥 편한하게 글을 썼수다.
앞으로 이러케 마구 잡이로 짜투리시간에 갈겨 쓴사투리 글은 없을거요
비속어도 그러코. 방언도 그러코. 반말 비스므레헌 것도 그러코.
앵콜이믄 한 번 더 쓸 용기는 있수다.
웃자고 한 말이지 반말한 거 아니니께 기분들 푸셩^^*
그래도 이 글이 깨달음을 줄 것이오.
아지메 ㅡ아자씨덜 어디에 속하시는교?
잘들 자슈 - 올 해 41살인 김종갑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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