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2 11:20

http://blog.drapt.com/miminet/81146536449729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주택시장지수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item=3&menu_key=23&uid=61650

▶ 주택시장지수 4.4포인트 상승한 95.2
▶ 가격전망지수 3주 만에 반등
▶ 하락세 끝났다고 판단한 매수세 거래 나서 주택시장 관련 4개 지수가 한 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빠르게 회복했다.

지난 3.30대책 이후 관망세로 돌아섰던 매수세들이 추가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고,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전국5백50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04월 넷째 주(04월 20일~04월 26일) 주택시장지수는 95.2로 조사됐다.

서울이 7.9포인트 상승한 103.8, 경기도는 2.4포인트 상승한 97.6으로 조사됐다. 신도시 105.8 수도권 101.3, 지방은 61.6을 기록했다.

▣ 주택시장지수란? ▣

주택시장지수는 가격전망, 매수세, 거래량, 매물량 총 4가지 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중 평균한 지수다.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현재 거래 상황 및 향후 가격 전망 등 주관적인 요인과 거래량, 매물량, 매수세 등 주택가격 변동요인을 주간단위로 조사해 이뤄지며 3개월 후 주택시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택시장지수가 100 이상이면 3개월 후 주택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 가격전망지수 ▣

가격전망지수는 앞으로 3개월 후 집값을 전망해보는 수치로, 기준치 100을 상회할 경우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면 그 반대.



가격전망지수는 한 주만에 다시 반등에 나서 7.2포인트 상승한 118.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3일부터 약 한 달간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했지만 기준치 100선을 지키고 있어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많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은 12.5포인트 상승한 124.7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10.2포인트 상승한 130.6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6.3포인트 상승한 125로 나타났다.

3주만에 반등에 나선 서울은 강남구와 강동구에서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정책에 대한 불신과 학습효과로 추가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 매수세들이 거래에 나서자 지난주 ‘떨어질 것이다’라던 답변에서 ‘오를 것이다’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경기도는 고양시와 구리시에서 상승을 이끌었다. 일산의 상승세로 탄력을 받고 있는 고양시와 강남과 접근성이 좋은 구리시로 수요가 늘어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 3개월 후 주택 가격 전망은? - ‘오를 것이다’ 답변 4%포인트 늘어◎



‘보합세 지속’이라는 답변은 64.4%로 0.6%포인트 줄었다. ‘오를 것이다’는 4%포인트 늘어 27.3%로 나타났고 ‘내릴 것이다’는 3.3% 줄어든 8.4%가 답했다.

강동구 LG부동산(02-475-2700)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상승기류를 띌 것으로 보인다. 정권 교체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지난 8.31대책에 대한 학습효과로 인해 곧 오를 것이라고 보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 매수세지수 ▣

매수세지수는 매도자와 매수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를 판단하는 지수다. 100 이상이면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수세지수는 3주간의 하락세를 딛고 2.3포인트 상승하며 88.2를 기록했다.

서울이 6.3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1.4포인트 떨어진 81.5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8.5포인트 상승한 1117.9를 기록했다.

다시 기준치 100선을 만회한 서울은 전역에서 오름세를 기록하며 매수세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의식으로 매수세들이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도시는 분당에서 오름세를 기록하며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수세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매도자들이 배짱을 부리며 시장에 나서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매수자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다.

◎ 매도성향 vs 매수성향 - ‘매수자가 많다’ 답변 늘어 16.2% ◎



‘매도자가 많다’라는 답변은 0.5%포인트 줄어든 28%이고, ‘비슷하다’는 1.4%포인트 늘어든 55.8%를 나타냈다. ‘매수자가 많다’는 1.9%포인트 늘어난 16.2%를 나타냈다.

동작구 21세기공인(02-817-5949)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직 활기를 띌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니지만 추가 상승을 엄려한 매수자들이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전했다.




▣ 거래량지수 ▣

거래량지수는 매매 및 전월세 실제 거래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100 이상이면 거래가 늘고 있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이면 거래가 줄고 있다는 의미다.



거래량지수는 전국에서 오름세를 나타내며 6.8포인트 상승한 66.5를 기록. 6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국에서 지수가 오름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1월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서울이 8.2포인트 상승한 70.1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3.6포인트 상승한 70.7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11.2포인트 뛰어오른 51.8.

서울은 오름세로 반전된 강남권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각 종 규제에도 강남과 재건축이라는 매력이 더 크다고 판단한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만에 두 자릿수 오름세를 기록한 신도시는 산본에서 상승을 이끌었다.

5대 신도시 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8월 판교 중대형 예상 분양 예상 분양가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인근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주택 매매 계약 건수는? - ‘늘고 있다’ 3.3%포인트 늘어난 9.6%가 답해 ◎



‘줄고 있다’란 답변은 4.4%포인트 줄어든 42.4%로 나타났으며, ‘비슷하다’는 1.5%포인트 늘어든 47.8%를 나타냈다. ‘늘고 있다’는 2.8%포인트 늘어난 9.8%로 조사됐다. 전(월)세 계약 건수에 대한 답변은 ‘늘고 있다’가 3.3%포인트 늘어 9.6%로 나타났다.

산본 21세기공인(031-391-6643) 관계자는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됐다는 인식과 함께 8월 판교의 중대형 분양가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인근으로 선회하며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라고 말했다.

▣ 매물량지수 ▣

매물량지수는 부동산에 나와 있는 매물의 양을 파악하는 지수로, 100을 상회할 경우 매물량이 소진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를 나타내면 매물량이 쌓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물량 지수는 1포인트 만회한 107.1을 기록하며 3주 만에 소폭 반등에 나섰다.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19일 처음으로 기준치 100선을 넘은 이후 3개월간 기준치를 넘는 수치를 기록해 시장에서 매물이 줄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이 4.6포인트 상승한 116.3을 기록하며 반등에 나섰고 경기도는 2.9포인트 떨어진 107.6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0.5포인트 만회한 128.6을 기록했다.

3주 만에 반등에 나선 서울은 강남권과 성동구에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 지역은 거래로 인한 매물 소진의 이유도 있지만 매도자들이 매물을 아끼며 거래를 유보해 부족한 것이 더 큰 이유로 조사됐다.

◎ 전주 대비 매물량은? - ‘소진되고 있다’ 답변 늘어 24.4% ◎


매물량에 관한 답변은 ‘변동 없다’가 1.8%포인트 줄어든 58.4%, ‘소진되고 있다’는 1.5%포인트 늘어 24.4%로 나타났다. ‘쌓이고 있다’는 17.3%로 0.5%포인트 늘었다.

성동구 소망공인(02-2297-6600) 관계자는 “유턴 프로젝트와 서울시의 강북 개발 의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찾아볼 수가 없다. 거래를 하고 싶어도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실정이다.” 라고 전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