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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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전문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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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분기 수도권 ‘빅3’ 분양단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한곳이 인천 청라지구다.
청라지구는 송도국제도시, 영종하늘도시와 함께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초고층 국제센터, 화훼단지, 퍼블릭 골프장(27홀)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주택도 2012년까지 3만1천가구가 건설된다. 올해는 11월부터 두 달 동안 9개 사업장에서 5천18가구가 시범분양된다.
청라지구는 공공택지도, 민간택지도 아니다. 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신도시이다. 이로 인해 청약자들은 청약가점제와 분양가상한제, 전매제한 기간, 재당첨 금지 기간, 지역우선공급 등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11월 분양되는 물량은 청약가점제가 적용된다. 청약가점제 적용 대상이 2007년 9월1일 분양공고를 낸 것부터 적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의 경우 전체 물량은 우선 채권액을 많이 쓴 사람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채권액 동점자끼리 경쟁할 경우 50%는 가점제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경제자유구역은 주택법 제2조에 따라 공공택지에 속한다. 따라서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공공택지에 준해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85㎡ 이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그러나 85㎡ 초과는 사업진척에 따라 조금 다르다.
GS건설이 A21블록에서 공급할 예정인 884가구는 전량이 85㎡ 초과 물량으로 11월30일까지 분양승인 신청을 받으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미 8월31일 이전에 주택사업승인 신청을 해 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11월30일까지 분양승인 신청을 받지 못한다면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이다. 그리고 9월1일 이후 주택사업승인을 신청한 사업장들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그렇다면 전매제한 기간은 어떻게 될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85㎡ 이하는 10년, 초과는 7년이다.
재당첨 금지의 경우 인천이 수도권에 들어가는 만큼 주택에 당첨된 자뿐만 아니라 가구원 모두 일정기간 1, 2, 3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면적별로 85㎡ 이하는 10년, 초과는 5년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우선공급의 경우 청라지구가 경제자유구역인 만큼 물량 전체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100%)으로 분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9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의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처럼 분양가구 수의 30%로 낮아졌다.
또 지역우선 공급 시 해당지역 거주요건도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로 정해졌다. 이 규정은 11월 초 입주자모집공고 승인(분양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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