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16 01:38

http://blog.drapt.com/meg1014/2903001152981492303

자료출처 : 심순례님의 富로그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okbds21

오는 2008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건설로 인해 5호선 환승역세권인 방이역 인근이 가장 높은 후광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지하철 9호선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착공시점인 2001년 1월부터 올 5월 둘째주까지 500m이내 36개 역세권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 방이동 일대 방이 역세권이 147%의 상승률로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 2001년 평당 평균 857만원이던 5호선 방이역세권 아파트는 현재 평당 2117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주변 생활여건이 양호하다는 점이 가격 상승의 원인이란 분석이다.

이어 송파구 잠실동 2호선 종합운동장 역세권이 이 기간동안 평당 1118만원에서 2739만원으로 145% 올라 뒤를 이었다. 잠실 저밀도 재건축아파트 추진과 올초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제2롯데월드, 법조타운 조성 등의 탄탄한 개발 호재가 높은 오름세의 요인.

3호선 고속터미널 역세권도 2001년 평당 1059만원에서 현재 평당 2422만원으로 129% 상승했다. 5호선 올림픽공원 역세권(110%)과 2호선 당산 역세권(105%)도 각각 100%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후주택이 몰려있는 4호선 동작 역세권도 재개발 기대심리가 함께하면서 96% 올랐다. 1호선 노량진 역세권도 역시 재개발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아파트값이 79% 가량 뛰었다.

텐커뮤니티 양지영 대리는 "지하철 9호선은 기업들이 몰려있는 여의도와 강남을 지나기 때문에 투자와 내집마련을 동시에 원하는 수요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가격 상승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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