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동산 거래 시 중개수수료 계산 방법은?

2009-02-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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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www.drapt.com/tip/index.htm?ret_page_name=cont_list&page_name=cont_view&uid=7377805111964

부동산 거래 시 매매대금과 각종 취·등록세와 함께 지출되는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매매(사고파는 것)와 임대(전세나 월세)에 따라 그 기준이 다르게 적용돼 혼란을 일으키기 쉽다.

이에 비교적 거래가 빈번한 주택의 중개수수료 계산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주택 매매거래나 전세계약에 대한 중개수수료 계산은 매우 간단하다. 거래금액에 일정한 요율을 곱하면 되기 때문. 따라서 계산에 들어가는 일정한 요율만 미리 파악하면 된다.

그러나 임대차에서 월세(보증금을 일부 맡기고 월세를 내는 방식의 보증부 월세인 경우) 수수료 계산방법은 이와 다르게 월세에 100을 곱한 값에 월세 보증금을 더한 뒤 일정 요율을 곱하는 방식으로 계산돼 다소 까다로운 편이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1천만원 보증금에 20만원 월세를 내는 임대차 계약을 한 경우 중개수수료는 1천만원 (20만원*100)}*일정요율(0.5%)로 계산해 15만원이 되는 것이다.

계산 시 들어가게 되는 일정한 요율은 건설교통부령에서 정한 범위(매매·교환은 거래금액의 0.9% 이내, 임대차는 거래금액의 0.8% 이내) 내에서 각 시·도 조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해진다. 요율과 함께 한도액도 정해지므로 이것도 함께 파악해두면 좋다.

일반적인 중개수수료 계산방법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지만 예외적인 내용도 함께 알아두자.

거래가액에 요율을 곱하여 산출한 금액이 시·도 조례에서 정한 한도액을 초과할 경우엔 한도액을 중개수수료로 보며, 매매가 6억원 이상, 임대가 3억원 이상의 고급주택의 경우에는 한도(매매 0.2~0.9%, 임대 0.2~0.8%) 내에서 중개업자와 소비자와의 상호계약(협의)에 따르게 된다.

덧붙여 중개업소가 수수료를 너무 많이 받으려 할 경우, 각 구청 지적과나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면 되돌려 받을 수 있으며, 매도 시 중개수수료 영수증을 첨부하면 취득에 소요된 비용으로 처리돼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이 있으므로 중개업자 날인이 있는 영수증을 챙겨두는 것도 기억해두면 좋겠다.

<참고. 서울시 중개수수료 요율표>

거래종류	거래금액		요율상한	한도액
매매·교환	주택	5천만원 미만	0.6%	25만원
		5천만원 이상 2억원 미만	0.5%	80만원
		2억원 이상 6억원 미만	0.4%	없음
		6억원 이상	0.2%~0.9% 범위 안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협의·결정함
	주택 이외의 중개대상물		0.9% 이내에서 중개업자가 요율표에 명시
임대차 등	주택	5천만원 미만	0.5%	20만원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0.4%	30만원
		1억원 이상 3억원 미만	0.3%	없음
		3억원 이상	0.2%~0.8% 범위 안에서 중개의뢰인과 중개업자가 협의·결정함
	주택 이외의 중개 대상물		0.9% 이내에서 중개업자가 요율표에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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