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 공급 부족, 교통 여건 불편 예상= 1만 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에도 불구하고 상가 공급이 크게 부족해입주자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상권은 아파트 단지 내상가를 제외하곤 쥬네브가 위치한 중심상업 지역과 근린생활지역 2군데, 이주자택지의 점포주택에 불과하다. 쥬네브의A블럭 분양률이 60%선으로 가까스로 절반을 넘긴 상황이며, 중심상업지역 내 기타 상가의 분양은 이제 시작단계에있다. 더구나 근생용지는 초기 낙착률이 높게 책정돼 분양을 포기하고 재낙찰에 나서는 사례도 발생하며 초기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권 형성이 이처럼 더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기 입주자들은 편의시설이용을 위해 죽전지구 등을 이용해야 할 전망이다. 교통 문제 역시 지난 24일 동백~죽전 간, 동백~국도42호선, 동백~삼막곡 간 도로가 개통되면서 여건이 다소 나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대중 교통 수단과 09년으로 예정됐던 경전철의 개통시기가 2~3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당분간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