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6 09:05

http://blog.drapt.com/leesh55/2369781135555553246

자료출처 : 오윤섭의 부자노트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ysoh

2006년에 주목해야 하는 전철망에 이어 이번에는 도로망 4곳을 소개합니다. 부동산 특히 땅의 현재와 미래 가치는 길 따라 좌우됩니다.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길이 나게 돼 있으며 길 즉 도로가 건설되면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사람이 몰리고 사람이 몰리면 학교 편의시설 등도 따라 몰리게 됩니다. 따라서 부동산 가치는 자연히 올라가게 됩니다. 2006년에 주목해야 할 도로망이 많겠지만 고속도로와 국도를 중심으로 4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부자노트 칼럼을 통해 도로망 계획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주목1: 용인~분당~신갈 3개 도로(2002~2006) 이르면 2006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연내 개통될 예정입니다. 3개 도로망은 수원(신갈)∼용인(수지), 신갈∼용인(동백), 용인∼분당 도로 입니다. 신갈~수지 도로: 기흥구 영덕동 ~기흥구 보정동(6.25km) 6차로 12월 개통예정 신갈(삼막곡)~동백(연수원): 기흥구 보정동 ~ 기흥구 청덕동(4.92km) 6차로 2월 개통예정 용인~분당: 기흥구 동백동 ~ 분당구 구미동(10km) 4차로 2월 개통예정 3개 도로는 용인을 대표로 하는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대책 일환으로 건설되는 것입니다. 개통되면 신갈에서 용인 수지와 분당으로 이동이 쉬워집니다. 이중 신갈이 대표적인 수혜 지역입니다. 수원∼용인, 용인∼분당 도로 모두 신갈에서 시작됩니다. 동백지구도 혜택 지역입니다. 신갈~동백 도로가 개통되면 영동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또 수원과 분당 접근성도 개선됩니다. 특히 용인~분당 도로는 동백지구에서 구성지구와 죽전지구를 관통해 분당 구미동으로 연결됩니다. 동백지구에서 분당까지 10분이 걸리며 서울까지 1시간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목2: 제2영동고속도로(2007~2012)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에서 원주시 가현동에 이르는 총 57.5㎞에 달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착공시점을 주목해야 합니다. 정부 예산과 민자 사업비 1조5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착공 가능한 시점이 2007년 하반기입니다. 따라서 개통시점도 5년뒤인 2012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교통부는 2006년 4월 최종적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하반기이후 설계및 토지보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설계하는데 1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영동고속도로와 비교하면 서울~원주간 운행시간이 20분 단축될 전망입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동과 서를 직선으로 횡단하는 중부내륙 횡단 고속도로 입니다. 향후 인천국제공항과 제2경인고속도로, 안양~성남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직선으로 연결됩니다. 앞으로 여주~충주를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퇴계원~대전까지 이어지는 중부고속도로와 연계될 계획입니다. 교통 중심지인 원주는 기업도시에 이어 혁신도시를 유치한데다 2010년이후 원주까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까지 대기하고 있습니다. 주목3: 서수원~오산~평택 고속도로(2005~2009) 서수원~오산~평택간 고속도로는 건교부 민간투자사업으로 2005년 6월 착공, 2009년 10월 완공예정입니다. 4~6차로로 총 길이가 38.5km에 달하며 1조1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동서 방향으로 화성시 봉담읍과 동탄면을 잇고, 남북방향으로 평택시 오성면과 화성시 태안읍을 연결하는 십(十)자 형태로 건설됩니다. 서울쪽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계되고 남단에는 천안~평택간 국도대체도로와, 서쪽으로는 과천~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와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와 오산인터체인지 사이에서 연계됩니다. 이 고속도로는 ‘제2경부고속도로’ 역할을 맡아 상습정체 구간인 수원, 화성, 평택, 오산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는 동탄신도시, 이의신도시, 평택 국제화신도시 등이 꼽힙니다. 특히 국제화신도시는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는 평택시 모곡·서정·장당·지제동 및 고덕면 일대 5백39만평에 국제업무센터, 종합행정타운, 첨단지식연구단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친환경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아파트 등 주택 6만4천가구가 고속도로 개통시점인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될 계획입니다. 주목4: 부산~대구 고속도로(2001~2006) 왕복 4차로로 막바지 공사중인 부산~대구 고속도로는 2001년 2월 착공, 2006년 2월 11일 개통될 예정입니다. 총 길이 82.0km로 노선은 부산 강서구∼경남 김해∼삼랑진∼밀양∼경북 청도∼경산∼동대구입니다. 사업비는 2조5천억원. 개통되면 부산∼대구를 일직선으로 연결돼 운행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1시간으로 30분 단축됩니다. 또 부산시내 교통량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쪽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부산 혁신도시가 조성될 강서구 대저동 및 강동동 일대 강서신도시(2백19만평)가 대표적인 수혜지역이 될 것입니다. 오는 2011년 택지개발을 완료하고 2015년부터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또 강서구 신호 및 녹산공단 등도 수혜지역으로 꼽힙니다. 밀양시, 김해시 상동면, 경북 청도군 등 영남 내륙지역도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대구의 경우 동구가 대표적인 수혜지역이 될 것입니다. 우선 신서동 신서택지개발지구에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대구 혁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동대구인터체인지가 차로 10분이내 거리인 신서지구는 총 1백32만평으로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과 20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지하철 1호선 안심역이 가깝습니다. 동구는 또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봉무동 패션어패럴단지 내 부지 4천평에 3백명 수용 규모의 외국인학교가 신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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