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14:06
http://blog.drapt.com/leemay/3235741156223189909 
중학교 시절까지 전세를 살았던 우리집,
서울로 유학을 오고, 자취생으로 살아가던 나는,
남의 집살이가 죽기보다 싫었다.
직장을 잡고, 종자돈이 모이자마자 융자를 끼고,
회사 근처의 작은 아파트를 덜컥 사버렸다.
이런,, 이런,,,
하룻밤 자고나면 쑥쑥 오르는 강남의 아파트,
한달이 지나고, 3년이 지나도 꼼짝도 안하는 내 아파트,
이유를 알고싶었다. 왜 안오르는지,,,
그래서 책을 읽고, 인터넷을 뒤지고,,,
이렇게 닥터 아파트를 만나게 되고,
부동산 공부에 빠져서,
요즘은 '부동산 가치투자' 라는 책을 두 번째 읽고 있습니다.
아직도 저는 오르지않는 아파트에 살고있고,
올 하반기에는 어떤 식이던지 배팅을 해야한다는 느낌이 살금살금,
생애 최초 유료 상담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고,
주말마다 상담메일을 쓰고 있는데,
이번 주말엔 꼭 보내렵니다, 선생님.
올 하반기 없는 돈이라도 긁어모아 쇼부칩니다.
첫번째 시험은 30점 맞았어도,
두번째 시험은 99점 맞고 싶습니다.
물려받은 재산 하나 없고,
국민연금으로는 택도 없는 불안한 미래,
효과적인 재테크 만이 살아갈 길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습니다.
돌쇠같은 제 남편과
바로 당신,
'닥터 아파트'가 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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