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이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문제, 한국은행의 2회에 걸친 콜금리 인상 등등으로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는 주장과 그에 반대하는 의견들뿐이다.

한국은행의 김성태 총재야 뭐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지않지만 이미 현정부의 코드 정책의 대변자 냄새가 물씬나서 더 이상 말하고 싶지 않다.

어제인가 프랑스의 한 은행이 수십억불에 해당하는 미국 서브프라임채권에 대해서 어쩌구 저쩌구하여 미국 증시가 대폭락하였고 이에 영향 받아 전세계 증시 또한 폭락하였다.

한국만이 아니라 지금 전세계가 돈이 넘친다는 것이 현안이다.

그러나 통화량이라는 것은 소위 본원통화*통화승수로 결정되는데 본원통화는 이미 각국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과거 2-3년 동안 줄여왔으나(이는 그간 각국의 금리인상으로 증명되어 왔음), 금리가 어쨌든 낮은 관계로 통화승수를 결정짓는 은행들의 대출이 급증하여 각국 중앙은행들의 본원통화를 줄이는 노력을 퇴색시켰다.

문제는 이미 시장에 중앙은행들이 풀어놓은 돈들이 줄어든 상태에서 금리가 고점으로 다가서자 각국 상업은행들이 대출을 죄게 되었고 그결과 통화승수까지 줄어들어 지금 각 선진국들이 서브프라임 문제 등으로 보여지듯이 일시적으로 신용경색에 빠져들게 된 것이다.

이러자, 오늘 신문에서 보듯이 각국 중앙은행들이 긴밀히 협조하여 일시에 약 1,500억달러를 시장에 내다 풀게 된 것이다. 즉, 통화승수가 줄어들게 되자 선진 중앙은행들이 화들짝 놀라 본원통화를 대거 시장에 방출한 것이다.

이말 뜻은, 이제 선진 중앙은행들의 금리인상은 더 이상 없다는 신호탄이 쏘아졌다는 뜻이다.

참고로, 한국 중앙은행 코드 골통들은 글로벌 시장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코드에 맞추느라 그 전날에 보란듯이 금리를 올리는 글로벌 청개구리식 정책을 폈으니 알만한 금융전문가들을 어안벙벙하게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시장 참여자들은 어떻게 하여야 할까?

미국 중앙은행이 계속 몇년간 본원통화를 줄일때(금리인상) 외국놈덜은 그들 공식대로 한국 주식시장에서 수십조를 계속 팔아치웠다. 근데 이상한 것이 아무리 한국주식시장을 팔아치워도 이미 국내시장이 커졌고 한국 중앙은행의 덜떨어진 본원통화정책(뒤늦게 올리 금리 정책)으로 꾸역꾸역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밀려들어와 주식시장이 내리기는 커녕 올랐으니 미국 큰 손들이 팔짝 뛸 노릇이었다.

암튼,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축소 정책 폐기 및 통화확대 정책의 신호탄이 시작된 이상 현금을 보유한 사람들은 서서히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할 채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빚으로 주식을 투자하였던 부동산을 구입하였던 사람들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금리가 고점에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는 이상 강력하게 홀딩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억하는가?

아시아 imf사건이나 미국 롱텀캐피탈사건 등등이 터졌을 때 선진 중앙은행들의 본원통화축소정책이 끝나가고 통화공급확대(금리인하)가 시작되었다는 사실을...그리고 그 이후 자산시장(주식이나 부동산이나)의 엄청난 폭등현상을 기억하기 바란다.

사실 전세계 큰 손들은 각 선진 중앙은행들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한번 흔들어 약자(특히 과도한 빚진 자들)들의 버티기를 박살내어 저점에서 다 털어먹고 과거 가격 이상의 시세를 시현시킨다.

유주택자던 무주택자던 유주식자던 무주식자던 두 눈을 부릅뜨고 시장을 지켜보고 행동할 시점에 우리가 서 있음을 절대 잊으면 안된다.

 

(부뱅.버펫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