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셀수없을정도의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1.11 대책이라는 대책이 나왓습니다. 지난 과거를 회상해보면 수차례 대책이 나올때마다 소위 "고수"라는 분들의 조언이 잇었습니다. 절대 유망한 지역내 소유한 "내집 팔지마라"라는 충고가 반드시 이어졌습니다.  대책이 나올때마다 "집을 파는것은 파는게 아니라 뺏기는 것"이라고...

최근 pd 수첩이나 추적 60분을 보신적 있습니까? 작년말 "과천특집"이 나왓죠? 과천에서 최근에 집 판사람들 몸져 누웠고 매수자들 "함박웃음"터트린다고....금주 수요일 방영된 추적60분중에서 작년에 자기집 2억에 판 아주머니 울고불고 난리치며 지금 몸까지 아프다고 한 이야기 보셨는지요? 2억에 판집이 4억이 되버려 죽을 지경이랍니다. 자기가 판 아파트 단지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클로즈업 된것을 보셨는지요?

위의 과천이나 수도권 단지의 아주머니들은 정말 국가에 애국하신분들입니다. 정부의 고관나리가 "지금은 집 살때가 아니라 팔 때라고..."알려주어 그대로 실천한 죄밖에 없습니다. 정말 우리 주변의 순진한 보통 아주머니들이죠. 그런데 그 평범한 아주머니들이 지금 몸져 눕고 자기가 판 아파트 단지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수차에 걸쳐서 고수님들께서 "집을 잘 지키라"하셨습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작년말에 방영된 추적60분이나 피디수첩, 뉴스추적 등을 검색해보시고 금주 17일자 방영된 추적60분 인터넷으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자 이야기를 바꾸어 오늘 아침 9시30분에 mbn에서 방영된 금년도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서울의 1순위 청약자가 부금 100만명 예금 80만명 즉 180만명이랍니다. 물론 25.7평이하 청약가능한 300만원짜리만 입니다. 그 이상은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국민주택만 180만명입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얼마나 있을까요? 1000세대 대규모 단지만 봅시다. 며칠전 분양된 종암동 래미안 단지(이미 끝났죠)와 상도동의 신원건설의 990세대뿐이랍니다. 종암동 래미안단지는 18평과 25평이 주류여고 33평과 43평은 극소수였습니다. 결국 올해 서울에서는 쓸만한 단지는 상도동 신원의 아침 단 한곳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부가 큰소리 빵빵치는 공급충분하다라는 단지들은 어디일까요? 자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남양주 진접, 오산, 용인 구석진 곳, 송도, 동탄, 인천 부평, 파주....
그나마 송도와 동탄은 주상복합이더군요....

이 정부의 고관들은 그토록 강남을 미워하면서 아니 증오하면서 싸움이란 싸움은 제다 강남과 하면서 고작 수도권 변두리에 집 짓는다는게 대책입니다. 더 이상 언급의 가치가 없습니다.

서울시내 국민주택 규모 청약순위 1순위자만 180만명입니다. 그런데 올해 서울시내에서 청약가능한 아파트 없습니다. 강북의 재개발과 강남의 재건축이 그동안 그나마 주택공급기능을 해왔으나 최소한 수년간은 이제 없습니다. 종암동 33평 분양세대수가 30여가구정도 되었습니다. 고로 750:1 의 경쟁율을 기록하는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앞으로 서울시내에서 분양되는 일반 국민주택 특히 민영아파트는 1000:1이 기본으로 자리잡을겁니다. 아니 일반 민영아파트는 자취를 감출수도 있습니다.

자 그러면 없어지는 집을 볼까요? 특히 강남권은 1:1 재건축에 후분양입니다. 일반분양은 아예없고 오히려 존재하던 집이 재건축을 위해 멸실됩니다. 즉 감소만 하고 있는거죠...물론 수년 후 재건축이 되지만...지금은 피부로 이해를 못하실겁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대책나오고 몇개월간 온갖 매체 들이대면서 거품이 꺼지니..하락이니 급매물이니....그런데 채 6개월도 못되어 급등....대책나올때마다 배아픈 무주택자들 박수치고 환호했지만 수개월 후 피눈물 펑펑 쏟고...시장경제를 무시하는 어떠한 대책도 "섹스의 사정"과 같다는 이야기가 누차 나왔습니다. 찰라적인 쾌락만 존재할 뿐 더 이상은 없다고...

특히 버블세븐 여러분 집 잘 지키십시요.수년간 공급부족으로 대한민국 "양극화 대한민국"됩니다. 지방균등발전시킨다면서 "한 국가의 수도"마져 옮기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은 강남때려잡는다고 "용인/남양주/파주/인천/화성/오산 등등"에 엄청난 아파트 공급하겠다고 난리칩니다. 그 쪽은 서울이 아니어서 수도권이 아닌 모양입니다.

추적60분에서 선진국의 반값 아파트 모델리하면서 보여준게 스웨덴의 스톡홀름과 뉴욕이었던것 같습니다. 스톡홀름의 노인부부가 사는 임대주택이 월 200만원입니다. 스톡홀름 인구는 160만명정도 될겁니다.

 

지난 수년간 셀수없을정도의 대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1.11 대책이라는 대책이 나왔습니다. 지난 과거를 회상해보면 수차례 대책이 나올때마다 소위 "고수"라는 분들의  절대 유망한 지역내 소유한 "내집 팔지마라"라는 충고가 반드시 이어졌습니다. 

 

대책이 나올때마다 "집을 파는것은 파는게 아니라 뺏기는 것"이라고...

 

(부뱅.south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