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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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행복한 부자라는 건~~~~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wlsdndi
한 경험 많고 유능한 보험설계사가 영업을 위해 어떤 회사를 찾아갔다.
대개의 경우, 보험설계사는 그 회사의 책임자가 당장 보험에 가입하겠다고 말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회사란 바쁜 곳이기 때문에 오래 이야기할 시간이 없다.
어리석은 보험설계사라면 상대가 바쁘든 말든 아랑곳없이 붙어 앉아서 장황한 말을 늘어놓는다.
이런 사람은 앞에 있는 회사 책임자가 중간에 소개해준 사람 때문에 자신의 방문을 허락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반감을 사는 건 당연하다.
이 노련한 보험설계사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대화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줄 알았다.
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되면 더 이상 앉아 있지 않고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렇게 몇 차례 만남이 반복되면서 두 사람은 서로 익숙한 사이가 되어, 상대방은 이제 웃으면서,
'정말 대단합니다, 또 오셨군요!'하고 말을 건넨다.
이렇게 일단 화목한 분위기가 조성되면 돈 버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게 된다.
바로 계약이 어렵지 않게 성사되는 것이다. 그 책임자가 소개한 다른 직원들까지 포함해서 말이다.
- 정판교의 바보경 中에서 -
(1) 인간관계를 한 잔의 물에 비한다면, 미소는 이 한 잔의 물에 더해지는 '단맛'이다.
(2)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인색하게 굴지 말고 최선을 다해 도와줘라.
당장 보답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최소한 마음 좋은 사람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는 있지 않겠는가.)
(3) 만약 자신이 일을 잘못 처리하여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 한시라도 빨리
사과하라! 용기있는 사과는 상대방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4) 어수룩함이 진정한 인연을 만든다.
시비가 분명하고 매사 구분이 명확한 것도 좋지만 인덕(人德)이 없어 보이기도 한다.
반면, 어수룩하고 늘 싱글거리며 웃는 사람 주위에는 그 능력과 상관없이 사람들이 모인다.
(5) 난처한 상황에서는 침묵하는 것이 낫다.
누구나 오해를 사거나 타인의 불공평한 비판, 심지어는 치욕스런 말을 들어야 하는 경우를 당할
수 있다. 그리고 흔히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오해를 받으면 명백하게 해명하려고 들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한다. 그러나 진정 현명한 사람은 사실 이런 때에도 해명하지 않고 조용히
침묵한다.
혀를 놀리는 것은 침묵만 못하며, 상대가 비방을 멈추는 이유는 내가 침묵하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결백함에 자신없는 사람일수록 비난에 직면해 더 큰 변명의 소리를 내는 법이다.)
(6)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알면서도 '자존심'때문에 흔쾌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해명할 만한 변명거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 인지상정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관계에서의 고수는 거짓말을 지어내거나 말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흔쾌히 그리고
솔직하게 상대방에게 사과한다.
사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자신의 과실에 대해 용기있게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고, 다른 방면에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상대방의 해명이 거짓이고 억지 주장이라는 것을 알더라도 그 즉시 불만스런 태도를
나타내거나 지적하지 말라. 인간관계에 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와 남의 잘못을 못본척 할 수 있는 넓은 도량가짐으로써 품위를 지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7) 상대의 비난이 아무리 악랄하고 지독하더라도 절대 이성을 상실해서는 안된다.
진정한 승리의 전술은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며,
화를 내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잘못으로 자신을 벌하는 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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