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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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샬럿(Charlotte)지성인의 재테크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wlduswk

                          ‘평범한 노년’을 꿈꾸지 마라. 


그 것은 젊은 시절의 남다른 노력 없이도 될 수 있는 것이다.
거창하게 꿈으로 꾸지 않아도 ‘평범하게’ 시간이 흘러 ‘평범한’ 젊은 날을 보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노년의 삶 앞에 다가와 있는 것이
‘평범한 노년’이다.

노인은 건강하지 못하다.
노인은 자식들에게 부양을 받는다.
그렇지 않으면 국가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부양을 받는다.
노인은 인생을 같이 즐길 친구가 많지가 않다.
노인은 여행을 맘대로 떠나지 못한다.
노인은 소일거리도 쉽게 찾지 못한다.
노인은 내일을 기대하지 않는다.

위의 말들에서, ‘노인은’ 다음에 ‘경제적인 이유로’ 또는 ‘경제적인 문제로’ 라는 말을 넣으면 전체적으로 말의 의미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게 된다. 

반면에 ‘노인은’ 이란 말 대신에 ‘젊은이는’ 이라는 것으로 말을 바꾸고 그 다음 문구로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라는 말을 끼워 넣으면 전체적인 의미가 이상해 진다.

‘노인’과 ‘젊은이’는 어떤 차이가 있길래 같은 말인데도 주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말이 되고 이상해 지고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젊은이는 평균적으로 나이가 든 사람에 비해서 돈을 많이 가지고 있기 어렵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나이든 사람이나 경력이 많은 사람에 비해서 적은 급여를 받고 있고 또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누적시간도 절대적으로 나이가 든 사람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

젊은이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지만 나이든 사람에 비해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다.
 
나이든 사람은 대체로 젊은 사람에 비해 돈을 많이 벌고 많이 가지고 있긴 하지만 젊은 사람에 비해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하다.

평범한 노인은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에 비해 돈도 많이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리고 시간은…?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에 비해서 적은 시간을 갖고 있겠지만 ‘자신이 쓸 수 있는 시간’의 관점에서는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노년’의 생활에서는 자신을 위해 쓸 수 있는 20~30년의 많은 시간이 있음에도 그렇게 사용하지 못하고들 있는 경우가 많다.

젊었을 때는 부모님이 해주는 밥을 먹기에 바빴고, 중장년이 되어서는 자녀들에게 밥해주고 부모님께 밥지어 드리기 바쁘다가, 이제서야 비로서 스스로를 위해서 맛있는 밥을 지어 먹을 시기가 되었는데 막상 밥을 지을 연료가 딱 끊어져 버린 셈이다. 

쌀은 있지만 맛있게 지어먹을 수가 없으니 즐거울 수가 없다.

아래의 ‘평범함’에 대하여를 읽어보자. 

혹자는 그 글을 읽고 가슴속에서 뭔가의 꿈틀거림을 느끼고, 두 손과 두 눈동자에 불끈 힘이 들어간 사람이 있을 법도 하다.

그 글로 인해서 인생의 방향을 180도까지는 아니지만 90도 정도는 전환하였던 친구도 있었다.  자신은 그 동안 평범함에 길들여져서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 갔었는데 아내가 정말 사고 싶었던 옷을 비싸서 사주지 못했던 일과, 아이를 좋은 학원에 보내고 싶었는데 그 학원의 학원비가 너무 비싸서 그 학원에 보내지 못했던 것을 상기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더 이상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해보지 않았지만 삶의 방향을 바꾸어 세일즈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범함에 대하여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자신의 자존심을 죽여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아내의 자존심을 꺾어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평범함이란, 돈 때문에 자녀의 꿈을 빼앗아야 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다시 봐도 상당히 선동적인 글귀이다. 하지만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고요 속에서 우리에게 지나갔던 삶과 다가올 삶을 생각해보면 젊었을 때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몰랐을 때의 ‘자존심’은 ‘알량한’ 이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알량한’ 자존심쯤이야 죽여지고 좀 꺾인들 대수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젊었을 때 사고 싶은 것을 당장 사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을 당장 하지 못하는 것을 ‘자존심’이 죽여지는 것이고 꺾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알량한’ 사고일 수 있다.

어른이라는 것은 마트에서 아이가 사고 싶어하는 것을 모두 사주고 사달라고 조르는 것에 항복해서 사주는 것이 어른이 아니라, 사고 싶어하더라도 참는 것부터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어른이다. 

꿈이란 부모님이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설정하고 스스로가 이뤄가는 것이 꿈이다. 

우리는 재벌 2세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어려움을 이겨내서 굴지의 기업을 이루거나 사회적으로 존경 받는 자리에 서게 된 사람들을 더 기억하고 존경한다. 

  어쩌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원동력은 많은 돈이 아니라, 젊은 시절 역경을 이겨냈던 경험이 아니었던가?

젊어서 돈이 많지 않는 것은 평범한 것이다. 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평범한 것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 열정이 식은 것은 평범한 것이다. 그러나 젊었을 때 어렵게 모았던 그 돈을 가지고 있는 것은 평범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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