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프리미엄 붙은 지역을 거부하고 아직 프리미엄 붙지 않은 투자처를 인터넷 이나 주변정보를 찾아 자기 스스로 발굴 해낼수 있다고 믿는다.

 

2.돈을 좆는다.

하지만 가격이 어깨까지 오른 물건을 팔아 치우려는 업자의 유혹에 귀가 얇아 넘어가거나, 좋은 물건을 싸게 살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다 기회를 놓친다.

 

3.네거리 코너 건물 보다는 이면도로 뒤쪽 건물을 싸다는 이유 만으로 선택한다.

평당 2백만원이나 싸기 때문에..그러나 2년후 에는 평당 5백만원이 차이가 난다.

상가투자는 싸기 때문에 1층 보다 과감하게 지하나 3층을 산다.

2년후에는 임대가 안되어 공실이 될 수 도 있다.

 

4.한번 투자 하고 1년마다 수익을 분석한 후 아니다 싶으면 떠난다. 

또는 조금 오르면 만족해서 수익을 확인하여 팔고 떠난 후에 그지역의 가치(가격)는 한단계 더 오른다.

 

5.물건을 소개받으면 우선 이자부담 비용과 소개료를 수익성 분석에 넣어 적정 예상규모를 조금이라도 초과 하면 수익이 판단 되더라도 다음 기회로 넘긴다.

그리고 3~6개월 후엔 그 가격으로 그 물건을 만져 볼수 없는 상황이 된다.

6.대출을 끼고,동일 지역에 아파트를 2~3채 사놓는다.

아무리 뜨는 지역이라도 대출을 포함해 올인 전략 으로 투자하는 것은 시기에 따라 위험할수 있으며 정부정책 등에 의해 매매가 어렵게 되면 유동성이 막히게되어 어쩔수 없이 매입가 수준에서  처분하게 된다. 

이때 금융비용, 세금 등으로 마이너스 수익이 된다. 안타까운 것은  그에게서 급매가에 사들인 부자는 6개월~1년후 비로소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7.강남의 아파트가 철근콘크리트와 벽돌 몇장에 어떻게 평당 몇천만원 이며, 지금 재개발 소문이 나는 어떤 아파트는 수도를 틀면 녹물이 나는 이 아파트가 어떻게 수억 이냐며 다들 미쳤다고 한다.

그리고 차라리 교통좋은 실평수 20평대의 연립, 빌라를 분양 받거나, 서울을 떠나서라도 아직 수긍할수 있는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용적인 국민주택 아파트를 사두거나, 기획부동산 에서 소개하는 필지 분할된 토지를 구입하거나,수도권 의 작은 상가 1~2칸을 임대목적으로 프리미엄 얹어 매입한다.

8.언젠가 친구들 만날 때 몇번 가본 지역, 잠시 학교 다녔던 지역을 잘 아는 지역으로 생각한다.

인터넷과 직장 동료, 한 번 만나본 현지 부동산 2~3곳이 그가 매입을 결정하는 판단자료의 전부이다.

그리고 자기가 사는 곳이 서울에서 비교적 살기 좋은데 왜 집값이 안오르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9.개발예정지나 입주권이 나올지역, 지금은 불편하지만 재개발 될 뉴타운지역 등지에서 1~2년간이나 작은 집에 살면서 불편하게 출퇴근 하는것은 친지나 동료들에게도 체면이 서지 않는 일이며 주소를 전입 해놓는 일등은 불법이므로 차라리 허리띠 졸라매고 적금을 더 붓는 쪽을 선택한다.

10.부동산 소개소의 말을 잘 들으면 신문기자의 말을 잘 듣는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여긴다? 

경우에 따라서 잘 새겨듣고 다른 측면에서 나오는 주장도 소화 하시라는 뜻입니다.

 

누가 초보자의 시행착오를 겪고 싶겠습니까, 위의 경우 중에 필자의 과거 모습도 분명있고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수 없는 결과론인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글쓴이 : 천관성

출   처 : 부동산의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