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촌을 아십니까?

 

 

 

기자촌은 은평구 진관외동 175번지 일대 4만 6천여평 규모의 마을로 1969년 언론인 450여명이 국유지를 매입해 조성되었다.
서울시 시사 편찬위원회에 따르면 1969년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기자들의 집 마련을 위해 땅을 내주면서 '기자촌'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한다. 1969년 11월 입주를 시작으로 420여 가구가 살았다.

 

2006년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은평구 진관외동 기자촌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은평 뉴타운 중 일부가 개발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개발 유보지에서 해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2004년 2월 은평뉴타운 3지구에 편입됐지만 당시 주민들이 "그린벨트로 묶인 상태에서 낮은 땅값으로 수용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대해 개발 유보지로 남게 되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은평뉴타운 사업이 활기를 띠자 주민들이 기존의 입장을 바꿔 서울시에 뉴타운 지역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사업이 진행되서, 기자촌 주민들은 은평뉴타운, 혹은 세곡,우면택지지구의 입주권을 보상받은 바 있다.

이런식으로 뉴타운 지역에 포함된 지역은 기자촌뿐이 아니다.

 

지금은 위와 같은 방식으로 뉴타운 지역에 편입될만한 지역을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한 때이다.

 

 

 

서울시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기존무허가 주택들은 100%수용되게 될 예정이다.

상기 예시한 기자촌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수용지역내의 뉴타운 지역에 편입되는 경우와 해당 시기에 맞춰서

입주공고가 되는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발생하게되는 조합원자격의 경우, 일반분양과 비교해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억에서 많게는 2억이상까지도

분양가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기때문에,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 외에도 해당 지역에 따라서는 강남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써 작용할 수도 있다는 점도 큰 매리트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조합원 자격이 발생하게 되는 무허가 건축물의 요건이란 무엇일까.

 

무허가 건축물에는 크게 '기존 무허가 건축물'과 '신발생 무허가 건축물'이 있고, 조합원 자격이 발생하는 것은

'기존 무허가 건축물'에 한한다.

 

그리고  "기존무허가건축물"이란 다음 항목을 충족시키는 무허가 건축물을 말한다.

가. 1981년 12월 31일 현재 무허가건축물대장에 등재된 무허가건축물
나. 1981년 제2차 촬영한 항공사진에 나타나 있는 무허가건축물
다. 재산세 납부대장 등 공부상 1981년 12월 31일 이전에 건축하였다는 확증이 있는 무허가건축물
라. 1982년 4월 8일 이전에 사실상 건축된 연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의 주거용건축물로서 1982년 제1차 촬영한 항공사진에 나타나 있거나 재산세 납부대장 등 공부상 1982년 4월 8일 이전에 건축 하였다는 확증이 있는 무허가건축물
마.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부칙 제5조의 규정에 의한 무허가건축물(사용승인·준공인가 등을 받지 못한 건축물을 포함한다) 중 조합정관에서 정한 건축물(신설 2004. 11.05) (=1989년 1월 24일 당시의 무허가건축물(사용승인·준공인가 등을 받지 못한 건축물을 포함한다)중 조합정관에서 정한 건축물)

 

무허가 건축물을 매입하는 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8천~1억정도 소액으로써 접근이 가능하며

통상적으로 투자기간은 15개월에서 20개월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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