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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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천만명 부동산의 꿈 김종갑 떴다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muzige
'송도신도시, 검단신도시, 영종지구, 청라지구, 도심재개발, 제3경인고속국도….'
인천지역에 쏟아지고 있는 각종 개발계획들이다. 단순히 계획에 그치지 않고 최근 영종지구에 사상 최대 5조원 규모 토지보상이 시작되는 등 구체적인 틀을 갖춰가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당 개발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이목이 쏠린다.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와 함께 내년 인천지역 아파트 공급계획을 확정한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총 1만7880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원분을 빼고 일반에게 분양되는 물량은 1만6475가구로 올해 1만821가구(12월 추정치 포함)보다 50%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초대형 보상금이 풀리는 영종지구와 송도신도시, 청라지구 등 개발이 집중되는 지역 물량에 관심이 높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인천에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되면서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에 청약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특히 영종지구는 5조원 규모 토지보상작업이 시작되는 등 자금 유동성이 풍부해 수도권 최대 호재지역으로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주 청약을 실시했던 송도신도시 웰카운티(인천도시개발공사)는 50대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또 18일부터 청약을 시작한 타운하우스 '영종 동원 베네스트'(45~68평형ㆍ148가구)도 45평형이 2순위에서 마감되는 등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다.
동원 베네스트 관계자는 '지난주 말 영종지구 토지보상이 시작되면서 인근 분양물량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진 것 같다'면서 '서울 등 다른 지역 사람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특히 송도신도시에 분양을 준비하는 곳이 많다.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GS건설, 코오롱건설 등 대형 업체들이 나서 4400여 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1월과 5월에 30~60평형 각각 729가구와 1400가구를 송도신도시에 분양할 계획이며, GS건설도 1월 34~111평형 10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라지구에는 1400여 가구가 분양된다. 중흥건설이 내년 6월 총 700가구를 공급하고, 호반건설은 11월 74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영종지구는 인근 운서동에 분양 계획이 잡혀 있다. 금호건설이 1월과 3월에 각각 328가구, 2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재현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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