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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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정보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현대홈타운

서울=연합뉴스)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 수도권 주민10명중 7명이 향후 2-3년내 집값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고 절반 이상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6억원 확대에 대해 잘못됐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열린우리당 정장선 의원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 지난8월말 서울과 경기지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8.31부동산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4%가 2-3년내 집값을 '오를 것'으로 전망해, '내린다'는 의견(20.7%)을 압도했다. 8.31정책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는 '정부대책에 대한 신뢰부족'(37.9%)과 '과도한 세금 부과에 대한 저항'(25.7%), '투기수요 대책 부족'(24.2%)을 꼽았다. 특히 종부세 대상을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춘 것을 50.3%가 잘못됐다고 지적,잘했다는 응답(39.3%)보다 많았는데 잘된 정책이라는 답변은 전.월세자들이 대부분이었다. 주택거래시 실거래가 과세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층이 55.5%로 절반을 넘었고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는 '투기목적이 아니므로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57%였다. 향후 부동산 대책 방향에 대해서는 '규제완화'(43.1%), '규제강화'(42.2%)가 팽팽히 맞섰다. 또 응답자의 66.3%는 '돈이 많이 들더라도 내 아파트를 갖고 싶다'고 말해 '임대아파트라도 상관없다'(33.1%)는 답변의 배가 넘었으며 거주지 선택 기준으로는 '학교 등 교육여건'(5.5%)에 비해 '연고'(39.7%), '교통환경'(24.3%)을 꼽는 목소리가 높았다. 아파트 분양가 인하방안으로는 후분양제 확대실시(19.1%), 신도시개발 등을 통한 공급확대(19.1%)보다 분양원가 공개(59.2%)를 많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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