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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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올 3분기(7~9월) 오피스텔의 건축허가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3분기 오피스텔의 건축허가면적은 87만9000㎡(26만5897평)로 지난해 3분기(25만8000㎡·7만8045평)보다 3.4배 증가했다. 3분기에 착공한 오피스텔 면적도 60만7000㎡(약 18만3600평)로 1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주거용·상업용·공업용을 모두 포함한 전체 건축허가면적은 3496만9000㎡(1057만8122평)로 전년 동기(2506만2000㎡·758만1255평)보다 39.5% 늘었고 건축물 동(棟) 수는 5만7440동으로 9.7% 증가했다. 3분기 건축물 착공 면적은 2269만4000㎡(686만4935평)로 1년 전보다 10.4% 늘었다.

주거용 건축물의 건축허가 면적은 지방 아파트의 청약 열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만5136㎡(4578평)를 기록했다. 올 3분기 지방 아파트의 건축허가 면적은 6566㎡(1986평)로 작년 같은 기간(1716㎡·519평)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다.

3분기엔 고층, 대형, 주상복합 건물이 늘었다. 30층 이상 고층 건물은 지난해 3분기 15동에서 올 3분기 97동으로 늘었고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건축물은 작년 3분기 209동에서 올 3분기 516동으로 증가했다. 주상복합 건축물도 지난해 3분기 11동에서 올 3분기 65동으로 크게 늘었다. 주상복합 건축물은 10층 이상의 건축물로 2~4층은 상업시설, 5층 이상은 주거공간인 건축물이다.

올 3분기엔 총 1만5969동의 건축물이 사라졌다. 이 중 주거용 건축물이 72.4%인 1만1952동이었고, 주거용 건축물 중에선 단독주택이 1만1161동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료원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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