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 식입니다.

 

수익률이 엄청나게 오를 때에는 너도 나도 확장하려 하다가 이제는 지점도 문을 닫는다는 얘기도 나오고 심지어는 아래 기사와 같은 얘기도 나오는 군요. 역시 믿을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때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을 믿는 것은 좋은데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날고 뛰어도 마이너스입니다. 우리도 마이너스 입니다. 차이는 뭘까요?

우리는 그들에게 수수료를 주면서 투자하고 있고, 그들은 수수료를 받고 투자하고 있습니다.

펀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펀드는 무릎이 아닌 허리에 사서 어깨에 팔아야 하나 봅니다. ㅋㅋ

 

 

 

13차례 자격시험서 합격률 50% 안돼

2006년부터 최근까지 펀드판매를 해오던 금융회사 직원들의 관련 자격시험 합격률이 평균 50%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응시자들이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펀드판매를 해온 인력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는 그동안 상당수 펀드판매사가 제대로 자격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펀드판매를 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26일 자산운용협회 등에 따르면 2006년 4월29일 첫 펀드판매 인력시험이 치러진이래 지난 8월 말까지 모두 13차례 판매 인력시험이 실시됐으며, 연인원 26만6천440명이 응시해 49.66%인 13만2천318명이 합격했다.

응시자들은 은행과 증권사, 보험회사, 선물회사, 종합금융사, 자산운용사의 임직원이거나 취득권유인들로 2006년6월까지 펀드를 판매해온 인력들이다.

당시 이들은 3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만 받으면 펀드판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시험제도가 도입된 2006년 하반기부터는 기존에 1년 이상 펀드를 팔아 경력을 인정받았거나 펀드판매 인력시험 합격자만 펀드판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시험 내용은 펀드의 유형구분과 환매 절차, 각종 법규나 감독규정 등으로 불완전판매 부분도 포함돼 있다.

지난 8월 말까지 실시된 판매인력시험 합격률을 권역별로 보면 종합금융사 임직원과 취득권유인(펀드전문판매인)들의 합격률이 85.9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선물회사(76.67%), 자산운용사(69.38%), 증권사(68.07%), 은행(55.08%), 보험사(44.81%)

등 순이었다.

특히 종합금융회사와 자산운용사 임직원의 합격률이 90.91%와 83.21%로 가장 높았으나 보험사 취득권유인과 자산운용사 취득권유인은 42.58%와 43.06%로 가장 낮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수년간 펀드 열풍이 불었으나 펀드 판매인력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그동안 상당수 자격 미달 판매사들이 펀드판매를 해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