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과 비교했을 때

혹 2년전, 1년전과 비교했을 때 일산의 집값이 상당히 많이 올랐습니다.

물론 분당과 같은 도시와 비교했을 때는 아직 상당히 낮은 가격이지만

일산 아파트의 지난 가격을 비교해 보면 불과 2년 전후 사이네 매매가가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산의 집값상승 예측이 비교적 쉬운지역임을 감안해 볼 때 이러한 상승은 벌써 1~2년 전부터 많이 예측하였던 부분입니다.

대한민국 전체적으로 보아 선도적으로 가격을 주도하는 지역은 아닙니다.

타지역(특히 비교되는 분당)의 상승이 있은 얼마 후 상승하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물론 5대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특징이 어떤 신도시는 올랐는데 우리는 이게 뭐야 하는 식의 "신도시 비교증후군"(표현이 이상한가요?)이 선도적인 신도시의 가격을 따라가게 하는 요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론에서 또한 항상 신도시별 가격을 비교하며 "평촌이 일산을 앞지르다"와 같은 자극적인 문구로 일정 지역의 지역감정으 부추기기도 하구요.

 

다시 일산으로 돌아와서...

일산의 이러한 상승이  온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또한 일산의 이러한 집값 상승이 일반 주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도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이에...

일산에 일산에 살면서 집을 장만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자금이 넉넉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현재 오를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아파트 몇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물론, 돈이 넉넉한 분들은 일산의 중심부에 집을 장만하십시요.

중심지역의 경우 32평 기준으로 최고가의 동과 층은 5억을 전후하고

40~50평대는 평당 1500만원을 훌쩍 넘어 평당1700만원 대를 넘실대고 있습니다.

너무 가격이 부담되시면 다음과 같은 지역으로 눈을 돌려보시길...

 

일단 일산의 집값 상승의 특징을 살펴보면

1. 일산의 주요지역의 아파트가 먼저 오릅니다.(장항동, 마두동, 주엽동 등의 역세권 가격 선도 아파트)

2. 그 후 일산 전체적으로 모든 아파트가 오릅니다.

3. 마지막으로 일산 주변의  가좌, 중산, 탄현, 덕양 화정 등의 지역의 시세가 따라 오릅니다.

 

현재는 덕양구 신원당의 경우 외곽순환 원당인터체인지의 개통과 일산의 가격 상승여파로 인해 최근 1년 사이 중대형의 경우 매매가 대비 100%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위 특징의 3번의 절차를 마치고 있다는거죠.

이 와중에서도 아직 가격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곳은 있습니다.

 

1. 식사동 sk뷰, 동문아파트

식사동의 경우 교통이 불편합니다. 자유로와의 접근성 등에서 뒤떨어지나 서울 은평구쪽으로의 접근은 상당히 양호한편이며, 풍동의 개발여파도 상당히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풍동, 일산2지구의 개발로 인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격상은 크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최근 1년 사이에 상당한 가격 상승을 보였으나 아직까지 가격상승의 여력은 더 많아 있다고 보여집니다. 2003년 8월에 입주한 아파트로 양도세 비과세 시점인 현재를 기준으로 매물의 증가를 가져와 다수 가격조정이 가능하지 않을까도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동문또한 33평 기준으로 3억을 넘지 않는 선에서 구입이 가능할 듯합니다. 40평대도 평당 1000선이면 구입이 가능할 듯...

 

2. 가좌동 청원벽산블루밍

최근 입주하여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블루밍 5, 6단지 외에 가장 먼저 입주를 하고 자리를 잡고 있는 청원벽산 31, 36평형도 아직 매력있는 물건입니다. 물룬 평당 1000만원 정도의 40평대도 관심을 둘만합니다.

가좌동의 경우 제2자유로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수 있고 파주 교하, 파주신도시의 혜택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 상승의 여력은 매우 크다고 보여집니다.

 

3. 덕이동 중앙, 태영

덕이동의 태영 31평형의 경우 덕이택지개발지구의 남단에 위치하여 개발혜택을 볼 수 있으며, 덕이지구의 신규분양가가 1200만원정도 예측됨에 따라 추가 상승의 여력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중앙하이츠의 경우 택지개발지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단지앞 도로의 4차선 정비, 파주신도시 건설로 인한 간접 혜택으로 인한 가격상승여력 있어 보입니다. 최근 6개월 46평형의사이 5000만원이상 호가가 상승한 상태이나 아직 평당 700만원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33평형은 평당 600만원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덕이동의로데오거, 구 시가지 인점으로 보아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처럼 쾌적한 환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단점도 있습니다.

 

 

일산중심지가 아니라 주변지역인 이 3곳은 앞으로 발전가능성을 보고 투자할만한 지역을 꼽힙니다.

직접 발품을 파신다면 좋은 물건을 구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