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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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용적률 정확히 알고 계세요?

[2007-11-30] 김은정 애널리스트 •

부동산용어 중 건폐율과 용적률이 있다. 주택 건축 및 재개발, 재건축 투자 등에서 자주 쓰이고 있지만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 거래에서 자주 사용하는 만큼 명확히 그 의미를 확인해 두자.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이다. 즉, 건폐율이 클수록 건축물을 넓게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대지 안에 최소한의 공지를 확보함으로써 건축물의 과밀을 방지하고 일조, 채광, 통풍 및 재해 발생 시 피난 등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건축물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 비율을 말한다. 용적률이 클수록 건축물을 높게 지을 수 있다는 의미다. 단, 용적율 계산 시 연면적에는 지하층 및 주차용으로 쓰이는 바닥면적이 포함되지 않는다. 용적률이 커질수록 층고를 높힐 수 있다는 것으로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는 분양물량이 증가해 투자수익이 높아진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던 은평뉴타운의 경우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분양가 인하를 유도하기도 했다. 건폐율, 용적률은 용도지역에 따라 그 크기가 달라진다. 최대한도 기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77조, 78조에서 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개별토지의 건폐율, 용적률은 그 토지가 속한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조례로 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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