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는? 

11월 예정인 단지 분양가를 살펴보면 호반베르디움 전용면적 84㎡는 평균 3.3㎡당 1천2백80만원, 초과는 1천3백80만~1천3백90만원이고, 래미안은 1천3백83만원 안팎이다.

기분양 단지들의 분양가가 1천3백만원을 밑돌았던 것을 고려한다면 기존 단지보다는 다소 비싼 수준이다. 그러나 인근 용인시 동천동, 상현동, 신봉동 일대 분양가를 고려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히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청약전략은?

올해 분양예정단지들은 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광교래미안을 비롯해 유망단지가 대거 몰려 있는 만큼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분양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청약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 래미안은 청약예금, 광교 호반베르디움은 청약예금 및 부금, 광교 휴먼시아와 자연앤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이 가능하다.

기존 단지들의 합격선이 50점 이내였던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물량은 적어도 60점 정도는 돼야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도세가 5년간 60% 감면되고, 송파신도시 분양이 2010년 이후로 밀리면서 그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청약예금 물량의 경우 광교신도시 만큼 우수한 입지를 갖춘 물량이 많지 않으므로 더 치열할 전망이며, 청약저축의 경우 보금자리 공급을 염두에 두고 있는 청약자가 상당수 될 것으로 예상돼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광교신도시 청약을 염두에 둔 청약저축가입자는 공격적으로 청약을 시도할 필요가 있고 당첨확률도 그만큼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