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교하신도시 입주가 시작되었다.

2003년 운정지구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개발된 이후 7년 만이다.
24일 파주시와 주택공사는 주공 파주본부 1층에 국토해양부주관 입주 종
합상황실과 경기도 주관 대중교통 상황실을 운영 본격적인 입주 대비에 
나섰다.

최초 입주 단지는 6월 30일 일신건영 1123호를 시작으로 연내 1, 2단계 
수용세대수의 12%인 562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입주 지원 점검반을 구성하여 월 1~2회 점검회의를 개최 
추진사항을 점검하여 왔으며 입주민의 민원 조기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입주종합상황실은 입주점검반, 민원콜센터, 민원기동반으로 구성, 
입주 전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입주민의 전입신고 등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신도시민원센터가 6월 1
일부터 운영 중이며 민원센터 이동 편의를 위해 최초 입주단지와 민원센
터를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30~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입주민의 초기 불편 해소를 위해 입주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홈페이
지를 개편, 신도시 추진현황, 대중교통 이용방법, 각종 생활편의정보 등
을 제공하고 있다.

대중교통대책의 경우 김포~관산간 도로가 2009년 9월 개통, 장월IC를 거
쳐 자유로 진입이 가능하며 제2자유로는 2010년 6월 김포~관산간 도로에
서 강매IC까지 개통 예정으로 강매IC에서 수색로 등으로 진입이 가능, 
2010년 12월까지 제2자유로 전구간을 개통 서울과 직접 연결이 가능하는 
등 현재 80%의 도로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대중교통의 일환으로 2009년 하반기까지 2개 노선(19대)을 신설 기존 19
개 노선은 62대를 증차하고 2010년 상반기까지 25대 추가 증차(총 운행
대수 346대) 추진한다. 기존 신도시 경유버스는 지구내 도로개통 및 신
규 입주 수요에 맞추어 노선을 조정 운행하고 광역버스는 2010년까지 6
개 노선(51대) 신설 운행하는 한편 마을버스는 7월 2개노선 4대(배차간
격 15분)에서 2012년 4개 노선 46대(배차간격 5분)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7월 1일 성산~문산간 경의선 복선전철을 개통 현재 1시간에 1대 운영
하던 것을 15분 배차로 조정하고 출퇴근시에는 10분 배차로 주민들의 이
용편의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교육시설의 경우 초등학교는 지구내 기존 운영 중인 5개교에서 분산 수
용하고 중학교는 기존 운영 중인 1개교와 09년 9월 신규 개교되는 1개교
에서 수용할 예정이며 고등학교는 신도시 주변 고교(교하지구, 금촌지
구)에서 수용 예정으로 신도시내 신설 학교는 입주 시기 및 입주 인구에 
맞추어 단계별로 개교할 예정이다.

우려했던 치안문제는 방범초소 등을 운영 입주민들의 염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복합 커뮤니티센터 4개소, 동사무소 4개소, 경찰
지구대 4개소, 소방서 1개소 119안전센터 3개소 등을 설립 교하신도시의 
본 모습이 점차 갖추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기존의 8개 단지 3만명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대중교통과 학교 등이 기본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새롭게 입주
되는 시민들도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의 입주자들은 주변 또다른 아파트의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교통 등의 문제에 대한 우려와 염려 등이 있지만 유비쿼터스 신도
시 조성이라는 점에서 고통분담 등 서로간의 이해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