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부근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변 수원권으로 광교, 영통, 동탄에 비해 현저히 낙후되어 저평가되어 왔으나, 최근 서수원권 개발과 더불어 수원역 주변이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원역 주변 대표적인 3곳의 개발지구가 있다. 화서역, 수원역, 서둔지구 수원역이 그 3곳이다.

화서역 부근 아파트의 경우 높은 경쟁률로 당해 100% 마감되며 분양당시 높은 분양가로 향후 가격 변동이 우려되었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수원역 부근 아파트는 약 4천 세대의 대단지이며 조합원 모집, 특별 공급을 제외하면 청약으로 가능한 세대수는 많지 않다. 그만큼 당첨 확률이 높지 않으므로 무작정 기다려서는 안 된다.

기본적으로 3년 무주택에 불입금이 많은 순으로 당첨 확률이 높다. 물론 당첨이 되면 좋겠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생각하는 것도 현명할 수 있다.

수원역 부근에 또 하나의 개발지구가 서둔지구 수원역 우림필유이다. 전체 3,000세대 예정이며 1차분 총 936세대가 조합원 모집 마감 시점이다.

수원역 우림필유는 지하1층~지상14층 13동 총 936세대로 전용 면적 59㎡ 718가구, 84㎡ 218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몰, AK플라자, KCC몰, 신세계 예정부지등 대형 쇼핑센터가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수원역은 서수원권 개발의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수원 일대 서둔동 주거환경 개선지구이며 수원 군공항 이전 부지에 개발되는 스마트폴리스도 인접해 있는 등 수원 내의 각종 개발 프로젝트의 중심이다.

경부라인, 동수원라인에 비해 개발이 느려 저평가되어 온 만큼 최적의 입지 조건인 수원역에 들어서는 '수원역 우림필유'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한소정 기자  sgosar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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