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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역사 ‘반쪽자리’ 전락위기의 이면 |*경제.경영.유통.

2011-08-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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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원역사 ‘반쪽자리’ 전락위기의 이면
2011년 08월 08일 (월) 17:03:52 편집국 기자 ilgangg@hanmail.net


[일간경기] 수원지역에서 낙후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호매실동 등 서수원 지역 주민들의 수원역세권 개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통개선분담금 비율'을 놓고 수원시와 (주)수원애경역사, 롯데쇼핑, KCC 등 관련기업들이 제각각 목소리를 내면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구 1번 국도상에 위치한 수원역은 구 수원시의 중심지역으로 우후죽순 난개발과 지역 분리로 인해 농지와 산림이 대부분인 서수원지역과 현재 수원 중심지역을 분리하는 '문화선' 역할을 해왔다.

현재 수원애경역사 남쪽에 위치한 고가도로와 우회도로가 건설되기 전까지 이 지역은 경기도내에서도 최악의 교통대란 지역으로 꼽혀왔다.

수원시의 고민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듯 하다. 충분히 수원역세권 개발 명분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20여년 동안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숨통을 터놓은 교통 체계를 수원역세권 개발로 모두 놓칠 수 있다.

수원역세권은 수원 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1번 국도가 도심의 동쪽으로 이동하며 사실상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원역이 현재보다 더한 교통대란에 휩싸이면 호매실지구 입주 등 개발수요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것이라기 때문이다.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10여년 전부터 개발계획과 교통계획에 포함시켜야 하며 개발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는 제도적·예산적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교통대란과 110만 도시로 나아가는 수원시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이 사업에 대한 심사숙고가 선행돼야 한다.

반면 도시 전체의 교통 정책 때문에 서수원 시민들의 심적·물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도 설득력은 충분하다.

당장 2013년 말쯤 개통되는 수원 역사는 애경백화점 방면으로 출입해야만 한다. 수원시는 역세권 개발에 앞서 롯데쇼핑,(주)수원애경역사,KCC간 공동으로 교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수원시의 제안을 수용해서 공동으로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안을 수립하는 용역을 실행했다.수천억원에 당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이 관련 기업들에게 얼마나 큰 손해를 입을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수원애경역사가 독점하고 있는 수원역세권의 '파이'를 키울 수 있다. 수원역세권은 대형 유통점과 지역 상권이 공존하는 몇안되는 성공사례중에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또한 대형 유통점이 들어선다면 지역 상권과의 충돌도 불가피하다.

관련기업들은 문화·경제적으로 소외된 서수원 주민들을 위해 대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

현재 수원지역의 대형 유통점은 매출의 상당 부분과 세금을 본사가 있는 서울지역에 납부하고 있다.

영업중인 백화점과 대형 유통점들이 시작부터 '매출은 수원에서 수입은 서울에서'의 정신이라면, '매출은 수원에서 기여도 수원에서'라는 신모델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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