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이전 / 군공항 떠난 자리 '스마트 폴리스'로 화성시와 동반 상생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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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국제공항 ・ 2017. 7. 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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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 최대 현안이던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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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 건의가 국방부로부터 승인된 2015년 6월 이후 20여 개월 만에 화성시 화옹지구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지지부진했던 수원 군공항 이전 사업의 물꼬가 터진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요. 그러나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까지도 많은 난관이 있었듯, 수원 군 공항이 성공적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지역 내로 군공항 이전을 결사반대하는 화성시와의 의견 조율과 더불어 향후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월 16일, 국방부는 '군공항이전및지원에관한특별법'에 따라 단독으로 화성시 우정읍 화옹지구를 수원 군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내부적으로 수 십 개월 동안 군사작전과 공항입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식 절차를 거친 결과 예비이전 후보지를 선정한 것인데요. 하지만 국방부의 예비이전 후보지가 발표된 직후 화성시의 반대는 더욱 거세졌습니다.

수원군공항 이전지역 지원사업 개요

서로에 대한 이해 없이, 갈등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원시는 화성시와의 윈윈(Win-Win)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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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려면 이전 지역 주민들의 오해와 갈등을 풀고,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수원시는 지역주민의 주거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해당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및 도시기반 확충 등을 위한 공공시설 지원사업의 추진의 뜻을 밝히고,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에 5,111억 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펼칠 방침입니다.

종전부지는 글로벌 첨단산업과 고품격 생활문화가 결합된 도시를 의미하는 '스마트 폴리스' 조성될 예정. 이전부지는 최첨단 군공항 건설을 비롯 지역주민 지원사업과 공공시설 지원사업을 병행하게 됩니다. 수원시는 스마트폴리스 조성 시 화성 동부권 지역과 연계한 마스터플랜을 구성하고 수원시는 물론 화성시 병점, 동탄, 발안 등과 연결된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화옹지구 내 수원화성 군공항 유치 환영

현재 수원시는 현재 소음영향분석 용역을 추진, 소음영향 시뮬레이션과 현장실측을 통한 소음영향예측지도를 작성 중에 있는데요. 이를 통해 이전공항 부지경계와 보상범위를 설정하여 사업비 산출을 통해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수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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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시는 수원 군공항 이전을 통해 화성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수원 군공항이 이전되면 화성 병점과 동탄이 경기남부권의 거점도시로 발전하고 수원지역 주변의 자족도시로써 기능을 갖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