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창촌-수원시공약(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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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수원역 집창촌 일대 땅값 폭등 투기바람?/ ➁참고 자료 게재 |집창촌-수원시공약

2017-06-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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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일대 땅값 폭등 투기바람?/ 참고 자료 게재

정비사업 앞두고 최대 5배 껑충
일부 ‘기획부동산 의심’ 투기비판
市 “민간주도… 사업관여 못해”

이관주 기자 leekj5@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06월 18일 20:42     발행일 2017년 06월 19일 월요일     제0면
              
    
 집창촌 땅값 ‘들썩’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을 앞두고 일대 땅값이 3.3㎡당 3천만 원까지 호가하는 등 최소 2~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뛰어올라 사실상 ‘투기’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대. 김시범기자
“다 낡은 동네 땅값이 평당 3천만 원이라니, 투기가 아니면 뭡니까”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을 앞두고 일대 땅값이 심상치 않다. 그간 집창촌이라는 이유로 수원 최대 상권 중 하나임에도 저평가를 받던 주변 지가는 정비사업 추진 발표 이후 최소 2~3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뛰어올랐다. 

특히 도로변 중심 부분은 3.3㎡당 3천만 원 이하로는 매물조차 나오지 않으면서 일부 원주민들은 사실상 ‘투기’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18일 수원시,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2014년 수원역 집창촌 일대 2만 2천662㎡에 대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을 공식화했다. 도시환경정비는 일종의 상업지역서 진행되는 ‘재건축’으로 볼 수 있다. 토지 등 소유주들이 일정비율 이상 찬성을 통해 정비사업 조합을 설치하고, 조합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최종적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3년여 전만 하더라도 3.3㎡에 800만 원 선이던 집창촌 매매가는 현재 뒷골목조차 1천500만~2천만 원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집창촌을 관통하는 도로 인접지역은 3.3㎡당 3천만 원 이하로는 매매할 수 없을 정도다. 

한 지역 상인은 “월세만 300만 원이 넘어 아예 매매를 하려고 알아봤더니 36.6㎡(12평) 작은 가게에 5억 원 이야기를 했다”면서 “정비사업 말고는 수십 년 된 낡은 가게의 값이 크게 오를 이유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같이 집창촌 땅값이 상승한 데에는 정비사업이 추진되면 수원역이라는 최대 상권의 가치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한 매매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근 고등지구 정비, KCC부지 개발 등과 연계돼 더 큰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작용했다.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정비사업 계획 발표 이후 실거래가는 최소 3배 이상 올랐다”고 귀띔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집창촌 일대에 ‘투기 바람’이 불 수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미 성매매업소는 75~80여 곳인 반면, 지주는 100명을 헤아린다. 2~3명이 공동으로 소유한 ‘기획 부동산’으로 의심이 가는 이유다. 

여기에 서울, 용인 등은 물론 강원도, 부산 등 외지인들의 유입도 늘었다. 올해로 47년째 인근에 거주하는 원주민 A씨는 “외지인이 절반은 차지할 정도로 늘어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수원시 관계자는 “집창촌 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 진행하는 민간 주도 방식”이라며 “행정절차 등에 인허가 등을 내줄 뿐 시가 사업 자체에 관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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