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으뜸 맛집 14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수원시 '명가정' ▲안양시 '인덕원 함흥냉면·해조' ▲안산시 아미가일식 ▲김포시 '김구원 선생 두부' ▲광주시 '한마당·수와연' ▲안성시 '안성면옥' ▲하남시 '지호 한방 삼계탕' ▲오산시 '예찬' ▲여주시 '오미가든·웅골' ▲의정부시 '평양초계탕막국수' ▲파주시 '오백년 누룽지백숙' 등 총 14곳이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도를 대표할 수 있는 맛과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음식점을 으뜸 맛 집으로 선정해왔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으뜸 맛집은 기존 151곳에서 165곳으로 늘어났다. 도는 향후 경기 으뜸 맛집 200곳을 엄선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음식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지닌 전통음식점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특색음식점이 심사대상이다.

심사기준은 음식의 메뉴와 맛 60%, 위생·시설·서비스 등 40%, 국가기술 자격증 등 가산점 10%이고, 심사결과 100점 만점 기준 80점 이상 득점한 곳을 선정한다. 체인점 지점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으뜸 맛집은 경기도에서, 모범음식점은 시군에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