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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도심 정비사업 ‘관심집중’ |*종합.재(개발.건축

2020-06-1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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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도심 정비사업 ‘관심집중’

이경운 기자

승인 2020.06.10 10:49

팔달·장안구 등 수원 원도심 1만 가구 공급

수원 원도심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해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대부분의 지역은 입지가 우수한 도심 안에 위치해 이미 형성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변으로 노후화된 주택들이 재정비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더구나 수원은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의 공급이 마무리되면서 새 아파트 분양이 뜸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5월 호매실지구 내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인 ‘호매실 금호어울림 에듀포레’가 공급된 이후 1년 간(2017년 6월~2018년 5월) 수원에 분양한 신규 물량은 3,685가구로 직전 1년 동안(2016년 6월~2017년 5월) 공급된 물량 5,023가구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미 입주를 마친 재고 물량 가운데서도 5년 이하 신축의 비율이 11.16%(26만8,688가구 중 3만10가구)에 불과할 정도다. 구별로 살펴보면 △권선구 17.96% △영통구 13.12% △장안구 2.86% △팔달구 1.21% 순으로, 광교신도시와 호매실지구가 위치한 영통구와 권선구를 제외하면 새 아파트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팔달구와 장안구를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새로운 주거지역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원시청 자료를 보면 현재(5월 기준) 수원 내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 구역은 총 27곳이다. 이 가운데 60% 이상(18곳)이 팔달구와 장안구에서 추진되고 있다.

가장 처음으로 정비사업 분양 스타트를 끊은 단지는 팔달6구역 재개발 사업지인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이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이 단지는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519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면서 평균 78.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1월 팔달8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1,074가구 모집에 무려 15만 명 이상이 몰리면서 평균 145.72대 1로 모집가구수를 넉넉히 채웠다. 해당 경쟁률은 2000년 이후 수원에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이기도 하다.

청약 열기와 맞물리며 집값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1월~5월) 수원의 평당 매매가격이 무려 6.09% 상승했다. 동기간 경기도 평균(3.19%)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팔달구와 장안구는 각각 8.91%, 8.49% 오르며 수원 내 4개 행정구역 가운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개별 단지에는 억대 프리미엄이 붙는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팔달구 소재의 ‘인계 파밀리에’(2009년 6월 입주) 전용 59㎡는 지난 4월 4억1,000만원(8층)에 거래됐다. 올해 2월 동일한 면적이 3억800만원(8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2개월 만에 무려 1억원 이상 상승한 셈이다.

장안구에 위치한 ‘수원 장안 힐스테이트’(2012년 2월 입주) 전용 59㎡의 경우 가장 최근(3월) 5억1,000만원(10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 1월 거래된 동일 면적 가운데 가장 높은 금액인 4억500만원(3층)보다도 1억500만원이나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원 원도심 내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변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세 상승을 통해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신규 단지들이 줄줄이 완판을 이어가면서 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만큼 연내 공급을 앞둔 후발주자 정비사업지를 눈여겨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6월 9일 기준) 올해 팔달구와 장안구 원도심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물량은 9,985가구, 5곳이다.

대우건설과 SK건설이 팔달8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선보인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팔달구 매교동, 3,603가구)와 포스코건설이 장안 111-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장안구 조원동, 666가구)는 이미 분양을 마쳤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847-3번지 일원에서 팔달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5층, 30개동, 전용면적 39~103㎡ 총 3,432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이 중 2,16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반경 1㎞ 내에 위치한 분당선 매교역을 통해 1호선 및 KTX 경부선 환승이 가능한 수원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KCC건설은 6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서 수원 111-5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도보권 내 창용초·중 및 수원외고 등 초·중·고교를 비롯해 경기대, 아주대 등 대학교도 가깝다. 또한 이마트 및 홈플러스 등 쇼핑센터가 인접하고 연암공원, 광교공원 등 다양한 녹지까지 갖춰 쾌적한 주거여건도 기대할 수 있다.

중흥건설은 12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서 ‘115-10구역 재개발’(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5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동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수원영동시장, 메가박스(수원남문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팔달구청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수원 원도심 정비사업 주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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