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조혁신센터 건립 ‘청신호’…국비 40억확보

파이낸셜뉴스입력 2020.06.27 00:27수정 2020.06.27 00:27

김포시 제조융합혁신센터 조감도.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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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주관 ‘2020년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에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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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 학운리에 지하1층, 지상7층 규모로 설계 중인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총사업비 202억원 중 작년 말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 확보한 데 이어 국비 40억원을 추가 확보해 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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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김포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다양한 기업지원전문기관, 컨벤션홀, 세미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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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조융합혁신센터가 들어설 양촌산업단지는 현재 1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82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센터 건립 시 학운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를 포함해 2000여개 기업, 3만6000여명의 근로자가 기업지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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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오는 7월1일 출범할 예정인 (재)김포산업진흥원과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중소기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업행정의 컨트롤 타워로써 기업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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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은 “도비 50억에 이은 국비 40억 확보는 김포 기업인의 오랜 염원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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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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