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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종석 수원시 도시개발국장 |실장(기우진),국장

2022-02-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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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사진=홍승혁 기자 승인 2022.02.07 09:22

“수원시민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김종석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이 새수원신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3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2022년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에서 올해의 신년화두로 ‘신종모시’(愼終謨始)를 정했다고 알렸다.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뜻이 담긴 이 화두에서는 특례시로서 새 출발을 앞둔 수원의 포부가 느껴졌다.

수원은 늘 ‘특례시’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있던 도시다. 인구는 물론 경기도의 수부도시로서 주거와 산업, 문화, 복지역량을 갖췄으며, 시민들에게 특례시에 걸맞는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사이언스파크 조성, 탑동 도시개발사업에서 시작해 주거환경개선사업, 수원휴먼주택 지원사업 등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의 주거환경 또한 면밀히 살피고 있다.

수원시 도시개발국을 이끌고 있는 김종석 수원시 도시개발국장은 1993년 수원시 공무원으로 첫 입문하여 29년이라는 긴 공직 생활동안 인·허가, 공공청사 신축, 주택재개발사업 등 건축직 공무원으로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온 ‘베테랑’이다. 그는 2014년 사무관 진급 이후 건축과장과 주택과장, 도시정비과장, 도시재생과장으로 근무하였으며, 2020년부터 수원시 도시개발국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김 국장은 공직자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좌우명 아래 수원시 건축·도시공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힘을 다해왔다. 그는 공직 생활을 해온 지난 세월이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던 시간이었음과 동시에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고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백억의 국·도비를 받거나 공공청사 신축 업무를 추진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보람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올해부터 특례시로 도약한 ‘수원특례시’의 도시개발 영역을 책임지고 진정한 ‘특례도시’로서 튼튼한 기반을 다져나갈 김종석 국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도시개발부터 도시재생까지’ 29년 경력과 실력 갖춰

영흥공원 조성·도시재생사업·수원휴먼주택지원 힘쓸 터

▲ 수원시 도시개발국의 역할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도시개발국은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사업, 공공주택조성사업 등을 통해 주거, 상업, 산업, 문화,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나 시가지를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주거공간,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125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전국 최고 기초단체로, 우리국은 특례시 도약에 발맞춰 사회기반시설 조성, 고부가가치 R&D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종전부동산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토지 개발과 더불어 낙후 지역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공공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 친환경적인 건축물 건립을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도시개발국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짚어 본다면.

2004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 6월 준공한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수원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4871세대 대단지 아파트 및 공동이용시설이 새롭게 탈바꿈하였습니다. 사업을 통해 성매매집결지를 비롯하여 낙후된 지역이란 인식이 있던 수원역 인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며, 노후 원도심이 정비 및 활성화되면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의 자발적 폐쇄에도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원시의회 신청사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30년간 독립청사 없이 의정활동을 수행해왔던 수원시의회의 숙원사업이 첫 발을 내딛은 것이죠. 수원시의회 신청사는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례시의회’ 위상에 걸맞는 최고의 의정공간과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민의의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해당 사업은 수원시민의 ‘주거복지권’ 실현과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47호를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예산 부족으로 시 매입주택 확보에 한계가 있었으나 2020년 7월 2일 LH와 수원시가 LH매입임대주택을 수원휴먼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면서, 2020년 대비 2021년에는 예산을 절반 이하로 감축하면서 주택 지원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으로도 LH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수원시’하면 ‘다자녀 가정이 주거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도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올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현안은 무엇인지.

먼저, ‘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이 올해 마무리가 될 예정입니다. 전국 최초 민간제안사업인 영흥공원 조성사업은 전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면서 사업계획이 여러차례 변경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 62%의 공정률을 달성해 원활히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여 8월에는 수원 최초 도심형 수목원이 조성되고 12월에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지 쉼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수원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우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5곳 중 올해 마무리 예정인 행궁동, 경기도청 인근, 매산동 등 3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각 사업 지역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지원 사업을 올해 공급목표인 30호를 다자녀 가구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LH 매입임대주택은 물론 다양한 주택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오는 2025년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200호를 지원할 계획으로, 수원 다자녀가구의 주거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청년·신혼 희망(Touch) 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이 된 청년에게 연 최대 50만원, 신혼부부에게 연 최대 100만원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함으로서 전세가격 급등으로 부담이 커진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서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추진 현황은.

2014년부터 기술집약 R&D클러스터 조성으로 도시균형발전과 경제발전의 신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했던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조성 사업’은 2017년부터 개발제한구역 반대민원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21년 국토교통부 협의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재입안 후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 상반기까지 관련절차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협의를 마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상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정산 상황에 대해 들려주신다면.

최근 광교지구 사업시행자간 이견으로 개발이익금 중간정산이 다소 지연되고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해 12월 지속적인 협의 끝에 GH로부터 지급이 정지되었던 개발이익금 약 240억원을 우리시가 받아왔으며, 개발이익금 중간정산 용역도 원만히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남은 과제인 잔여 개발이익금 정산 관련 법인세 문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수원시, 경기도, 용인시, GH 간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통해 해결하기로 합의하였고, 현재 협의 중에 있습니다.

▲ 수원시민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시 발전이 정체되지 않고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을 첨단산업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원시는 고부가가치 일자리 기반을 구축하여 지역 고용률을 끌어울리고, 다수 낙후되었거나 환경이 열악한 구도심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나가곘습니다. 또한, 주민주도 도시재생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재생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주거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서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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