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종이 전하는 6월 10일(목) 수원이야기 608]
1. 오늘은 서른 네 번 째 맞는 6.10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87년 6월 10일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현대사를 새로 쓰는 시민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났지요. 80년 5월 광주시민을 총칼로 학살하고 권력을 잡은 전두환 군사독재를 시민의 힘으로 종식하는 역사를 만들었지요.
2. 체육관선거를 규정한 헌법을 바꾸어 시민이 대통령을 직접 뽑는 직선제 개헌을 쟁취하였으며, 61년 이후 중단되었던 지방자치를 부활시켰습니다. 87년 거리를 달리며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 덕분에 저도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화운동 관련자의 복권과 복교 조치가 6.29선언에 포함되어 있었지요.
3. 제34회 6,10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으며 우리와 같은 상황에서 목숨을 던지며 민주화를 외치고 있는 미얀마 시민을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가치는 인류가 공유하는 소중한 권리이기에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지지와 연대를 보내는 일은 민주시민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4. 87년 6월 민주화운동 사진전이 수원시청 로비에서 11일(금)까지 진행됩니다. 당시 거리를 뒤덮었던 시민들의 함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또한 80년대 민주화운동 관련 서적들과 현장미술가집단(SPA) 작가들의 미얀마 민주화운동 관련 작품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5. 수원특례시가 7개월 후에 출범합니다. 특례시 시민헌장만들기 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고요.(8일자 수원이야기 참조) 오늘은 특례시 교육활동과 관련하여 안내합니다. 수원시 44개동을 순회하며 수원특례시 줌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 특례시 화상교육은 수원시와 [시민이만드는수원특례시참여본부]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9일까지 장안구 10개 동을 완료하고 권선구 6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10시 세류 1동을 시작으로 4개동을 진행합니다. 주로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님이 참여하고 계십니다.
7. 특례시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페이스북에서 수원특례시 참여본부를 검색하시면 줌 초대 주소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루 전 쯤 주소를 올릴 예정이니 맞는 시간에 들어오세요. 30분간 진행됩니다. 010-9192-6903으로 문자를 보내주시면 그날 진행되는 줌 주소를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8. 수원시와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제18기 수원시 여성지도자대학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전화(219-1558). 팩스(219-1566)으로 신청하게요. 교육비는 15만원이며 6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10-13시에 진행됩니다.
9. ‘마음’을 넣고 ‘정(情)’을 가져갑니다. 공유냉장고가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들을 많이 나누고 있고요. 장안구에 7곳, 권선구에도 7곳, 팔달구에는 8곳, 영통구에는 3곳 등 수원에 25개 공유냉장고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10.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위촉식이 지난 8일 있었군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5명, 보육·보건 전문가 5명으로 이뤄진 모니터링단이 관내 460여 개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15개 지표를 점검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수원 아이들이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시민헌장 키워트 공모 안내. 아래 주소를 누르시고 참여하세요.
http://naver.me/5oQy8w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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