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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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종이 전하는 5월 27일(목) 수원이야기 598]

1. 오래된 도시라면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의 역사가 있습니다. 수원도 오래된 도시이니 소중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갖고 있지요. 이선경, 김향화, 김세환, 임면수, 박선태 등등 언 듯 떠오르는 독립운동가도 적지 않지요. 수원의 역사를 생각하며 목요일을 시작합니다.

2. 수원시가 ‘대한독립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의 수원시 인문기행 코스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빼앗겼던 암울한 시대를 기억하는 근대 건축물과 일제에 저항해 독립의 의지를 드높였던 사람들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는 길입니다.

3. 연무대~방화수류정, 수원동신교회~수원종로교회, 화성행궁~김세환 집터 등 1919년 3.1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면면히 이어온 수원의 독립운동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걸어보시길 제안합니다. 관련된 문의는 228-2622, 인문학팀으로 하세요.

4. 역사도시 수원을 알리는 사업 하나 더 소개합니다. 수원의 역사·정조의 효 사상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유치원생 눈높이에 맞는 교재와 동화책을 수원시가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네요. 필요하신 분은 228-3196, 교육지원팀으로 연락하세요.

5. 인권은 시대가 바뀌면서 더 넓게, 더욱 강력하게 요구되는 가치입니다. 예전에는 통용되던 말투나 행동이 이제는 용납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관행이라는 허울에서 벗어나 모두가 소중하게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6. 수원시도 복지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권교육·폭력대응 매뉴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들에게 권한과 책임이 맡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인권의 문제는 228-3428, 복지기획팀으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7. 행복한 가족을 위한 두 가지 소식을 전달합니다. 먼저 < 2021년 제7회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사진 UCC·공모전 >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니 잘 준비하셔서 신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젊은 자녀들과 상의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겁니다.

8.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니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자녀를 가진 가정에서는 245-1319로 문의하시고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9. 인문주간(10월과 11월) 동안 인문학 컨텐츠를 진행할 2021년 「인문학 콘서트」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관이나 단체는 6월 1일까지 신청해보세요. 228-2623, 인문학팀으로 문의해보세요.

10. 장안구 한누리아트홀 앞 텃밭정원에서 진행되는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 7명을 추가 모집합니다. 31일까지 010-2690-7965로 문의해보시고 신청하세요.

[수원시 마을이야기 36. 조원동 3]
1997년 12월 31일 현재 조원동의 면적은 2.90㎢이다. ‘조원(棗園)’이라는 동 이름은, 원래 이 지역에 대추나무가 많아서 ‘대추나무골’. ‘대추원’ 또는 이의 한자어인 ‘조원말’ 또는 ‘조원’이라 하던 것을 이어 받은 것이다. (수원지명총람 107쪽)
2003년 행정동 조원동이 조원1동과 조원2동으로 분동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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