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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홍등 꺼진다’ |-수원시 기타

2015-10-0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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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홍등 꺼진다’

김민욱 기자

발행일 2015-10-05 제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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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곳 영업… 도내 최대규모
市 전면개발방식으로 정비
시민토론회 통해 의견수렴
단기간내 사업 가능 ‘장점’

파주(용주골)·평택(삼리) 등과 함께 경기도내 대표 집창촌 중 하나인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가 춘천시 난초촌처럼 전면 개발방식으로 정비된다.

지난 1960년대 후반부터 팔달구 매산로1가에 형성된 수원역 앞 집창촌은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에도 2만2천여㎡에 43개 업소(종사자수 89명)가 영업 중이다. 도내 최대 규모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재생 종합대책 사업지에 포함시킨 매산로1가 일원을 전면 개발방식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성매매 업주·건물주들의 자연스런 업종전환을 유도하는 방식과 일부 필지를 결합해 업소를 줄여나가는 중소형 개발방식 등도 함께 검토 중이나 전면 개발방식 쪽으로 좁히고 있다.

업종전환 유도방식과 중소형 개발방식의 경우 각각 대전 중리동·서울 청진동 성공사례가 있지만 개별적인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할 수 있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전면 개발방식은 단기간내 사업이 가능하다. 실제 춘천의 대표 성매매 집결지였던 난초촌 4천283㎡(근화동 786의 35 일대)는 철거가 완료돼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다.

춘천시는 지난 2013년 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매매 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해 같은 해 8월 자진폐쇄를 유도했다. 조례의 핵심내용은 성매매 종사 여성에게 1명당 1천만원의 생계지원비와 150만원의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앞으로 난초촌은 공원 등 춘천시민을 위한 여가시설로 활용될 계획이다.

지난 2일 수원역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성매매 집결지 정비 및 재활방안’을 주제로 열린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에서 전면 개발방식이 선택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계획단은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연계한 전면개발(28%)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시의 중요 정책을 결정하고 도시계획을 수립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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