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마트 모바일·그린 오피스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청사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시는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전자문서를 결재하는 '스마트 모바일 오피스'를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전자문서 결재는 행정전산망에 연결된 PC에서만 할 수 있어 근무시간 중에만 가능했으나 전자정부 공통기반 센터를 이용한 모바일 전자결재를 구축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얽매일 필요가 없게 됐다.

시는 우선 회의, 출장 등 이동 근무시간이 많은 시장과 제1·2부시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서비스를 시행한 뒤 대상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재문서에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종이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 '그린 오피스'를 추진한다.

전자팩스 자동화 시스템은 결재받은 공문서를 민원인이나 외부기관 등으로 발송할 경우 종이문서로 출력해 팩스로 송신하던 기존의 업무방식을 개선, 종이 문서 출력 없이 전자결재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전자팩스를 보낼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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