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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52년 수원시대 접고 전북서 새출발 |*정부.부처.기관 등

2014-09-12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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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52년 수원시대 접고 전북서 새출발







기사입력 2014-09-11 17:13기사수정 2014-09-11 22:15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2일자 신문 23면에 게재되었습니다.>




농촌진흥청 전북혁신도시 신청사 개청식 15~17일 개최
쌀 개방 등 현안 해결 박차
농생명식품 밸리 조성, 중남미 협의체도 출범
농업과 ICT 기술 융합, 전자재해지도 등 보급







 




농촌진흥청이 52년의 경기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새로 찾은 터전인 전북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간다.




농진청은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신청사 개청식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농촌진흥청 전북 신청사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전과 함께 농진청은 쌀 시장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고품질기능성 품종개발과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개장행사, 농촌발전의 장으로




이번 개청 행사에는 정·관계 인사, 페루와 콜롬비아 등 13개국 중남미 장차관급 대표,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고위급 대표단, 농.식품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농진청은 혁신도시에 이전하는 유일한 중앙행정기관"이라며 "농진청은 전북권에 위치한 농식품 관련 기관들과의 클러스터화를 통해 '한국 농생명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본청 및 소속기관과 익산 식품클러스터 단지.김제 시드 밸리.새만금 농업지구 등의 산업단지와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개장 행사에서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체 구축을 위한 '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출범식이 진행된다.




KoLFACI는 농진청 주도로 추진 중인 농업기술 관련 다자간 기술협력 협의체로 지난 2009년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지난 2010년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AFACI)'가 출범한 바 있다. 올해 KoLFACI에 책정된 예산은 총 12억원으로 중남미 국가 소농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우수기술 공여, 중남미 각국 농업정보.유전자원기술 관리 및 개발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장행사에서는 KoLFACI 출범 업무협약 체결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의 '미래 대도약' 동영상 상영과 미래농업 발전방향을 논하는 학술행사, 전시행사, 한국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전하는 국제행사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라 차장은 "농촌진흥청의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신청사 개청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국민의 풍요로운 미래를 이끄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쌀 시장 개방 등 당면 과제 해결




농진청은 지난 1962년 개청 이후 통일벼 개발(녹색혁명), 비닐하우스 도입(백색혁명)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전북시대 개창과 함께 농진청은 쌀 시장 개방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나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양호 농진청장은 "무엇보다 경쟁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신품종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쌀 시장 전면개방에 맞서 기능성 쌀과 가공용.제분용.과자용 등 용도별 품종을 개발해 수요를 늘려나가겠다. 기능성 쌀은 가격이 비싸도 경쟁력이 있는 만큼 고품질 기능성 품종을 더 개발해 쌀도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과 ICT를 융합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도 나선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집중호우, 재해발생 등에 대비하기 위해 2100년까지 기후변화를 전망한 전자기후도를 배포한 바 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전자재해지도'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한반도의 기온이 최근 100년간 1.7도 올라갔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2배나 빠른 속도다. 2050년까지 3.2도가 더 올라가 남한 전역이 대부분 아열대화된다"며 "이런 환경변화에 대비해 더위와 물에 강한 종자 개발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가능지역을 전망한 '전자재해지도'도 현재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ICT의 농업 접목에 대해 이 청장은 "전국 157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활용해 1차 농업 생산을 2차와 3차 산업으로 연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가공장비를 적극 지원하고 전국에 22개 종합가공센터를 만들어 관련 기술과 창업 교육, 직거래 등 판매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라며 "고령화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현상을 메우고 과학영농을 위해 ICT를 접목한 자동화.첨단화된 스마트팜을 확산시키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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