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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수원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다 |알림_전시.행사 등

2011-11-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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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수원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다

등록일 : 2011-11-20 15:00:48 | 작성자 : 시민기자 서정화

 

3기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개막식과 수원시장의 축하 방문

3기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 개막식과 수원시장의 축하 방문


수원 화성행궁 서장대가 있는 팔달산은 한창 가을의 절정으로 분주하다. 온 산이 패션쇼를 하듯 울긋불긋 단풍물이 들고 광장 옆 신풍초등학교 정문에서 온몸으로 영락을 뒤흔드는 노란 은행나무 길을 따라 걸으면 행궁동 레지던시 건물이 보인다. 

행궁동은 화성안의 침체되고 피폐해져가는 분위기를 살려보고자 2008년 5월 행궁동 레지던시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011년 11월 18일 3기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 스튜디오를 개최하였다.

Residency (레지던시)란 거주, 거주지 등을 뜻하는 단어인데 Artist Residency Program 이란 특정 지역에서 예술가가 일정한 기간 동안 머물면서 작업을 하거나 문화체험, 전시 등의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거주 프로그램' 이라고도 한다. 보통 주제가 정해져 있고, 예술 분야 뿐 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걸쳐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예술 분야에서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교류 및 예술관계 기관 운영자들의 교류와 교육 등의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고, 해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뿐 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점점 더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이 많아지고 있다.

작가들은 행궁동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보며 직접 만나 대화하고 골목 곳곳을 함께 찾아다니며 그들을 주제로 작품을 풀어가는 일들을 했다. 1기부터 3기까지 행궁동 레지던시에 참여한 젊은 작가들 중 솔로였던 작가들 중에 지금까지 5명이나 결혼식을 올린 작가들이 있다. 그들 중 아예 행궁동에 신혼살림을 차리고 주민들과 함께 이웃으로 지내며 다양한 활동을 하는 작가들도 있다.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를 위해 레지던시 건물 벽면에 있는 ‘나혜석 자화상 타일그리기’ 행사와 함께 그동안 1기에는 2009년 수원 행궁광장 예술장터를 시작으로, 2기에 아르헨티나 8인 작가들이 행궁동에 머물며 빗재가마 도판을 만들어 작가들과 함께 “제1회 아르헨티나 · 한국 막사발 도판전”을 하는 기쁨도 있었다. 2009년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 환경예술 축제”가 행궁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왼쪽부터 행궁동 레지던시 총감독 이윤숙 대표, 대안공간 눈 후원 회장 김인숙 (수원여고 교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정화 시인,행궁길 발전위원회

왼쪽부터 행궁동 레지던시 총감독 이윤숙 대표, 대안공간 눈 후원 회장 김인숙 (수원여고 교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정화 시인,행궁길 발전위원회


수원 화성 내에 건축물 복원에만 힘쓰기 보다는 행궁동 마을주민들과 작가들이 마음을 합하여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연결시켜 문화 예술분야에 잠재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나눔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수원을 만드는 일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본다. 

그리고 수원화성이 유네스코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날로 더해지는 지금, 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를 잡기까지 행궁동 레지던시 작가들의 왕성한 활동과 공헌이 있다. 3기로 참여한 작가로는 강제욱, 구교수, 김남수, 김은영, 김지수, 나정인, 나정희, 박수경, 박영란, 서정화, 손가영, 송은지, 송윤회, 송혜숙, 심현아, 송은지, 윤희경, 임종길, 임선아, 장성진, 장용수, 장영환, 전우진, 정세학, 초이, 한애숙, 한현주 등 31명이 있다.  

더욱 돋보인 것은 행궁동 레지던시 총감독인 이윤숙 대표와 김정집 관장이 운영하는 ‘대안공간 눈'을 통해 ‘행궁동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주변 골목의 벽화거리 만들기, 노인들의 여가활용 작품, 외국 작가들의 참여가 함께 어울렸다.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와 함께 농악패, 가야금, 오카리나, 합창단 등의 흥겨운 연주공연과 잔치가 매주 열렸다. 그리하여 "수원 행궁동예술마을 만들기- 작은 공간의 힘"이라는 문화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며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2011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 ‘수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제6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행궁동 레지던시 작가들의 벼룩시장 (임종길, 박수경 작가)

행궁동 레지던시 작가들의 벼룩시장 (임종길 작가, 박수경 작가)

  
2011년 11월 18일 행궁동 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하며 작가들과 주민들과 함께 ‘수원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제6회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수상의 기쁨을 염태영 수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해 함께했다. 

오픈 행사에는 그동안 작가들이 작업한 작품전시와 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였으며, 작가들의 일부 작품을 통해 독거노인 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경매가 즐겁게 이루어졌다. 27일까지 여는 오픈 스튜디오는 그 다음날도 많은 주민들과 중고등 학생들이 전시장을 방문하였고, 작가들은 소품이나 옷가지 등 여러 가지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 행사도 이어졌다. 

앞으로 수원화성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발판을 만든 ‘행궁동 레지던시’와 ‘대안공간 눈’, 그리고 ‘행궁동 사람들’ 프로젝트같은 매개체적인 문화예술 나눔의 공동체를 보다 관광 자원화 시켜 행궁동에 사는 주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일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개막식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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