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류시문원장을 강사로 초빙, 사회적기업 정책방향 및 올바른 이해를 위한 사회적기업 바로알기 포럼을 개최한다.

류시문 원장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고 자라면서 한쪽다리와 귀의 장애를 가졌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신문배달, 남의 집살이를 하면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은 버리지 않고 대학을 졸업, 어느 노 교수부부의 도움으로 회사를 창업하여 기반을 잡았으며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으로 이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서울시 제1호, 전국 제2호 이며 평소 취약계층의 어려움과 안타까움을 가슴으로 공감하며 활동하는 모습이 방송과 신문지상을 통해 여러차례 방영되기도 했다.

류시문 회장의 기부 철학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정부는 류시문 회장을 작년 12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의 중임을 맡겼으며 평소 신조로 여겼던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나눔을 위한 사회적기업 사업에 진력할 수 있게 되었다.

수원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불어 사회적기업 육성 붐 조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